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오바마케어 가입 이젠 주정부 웹사이트서

지역뉴스 | 사회 | 2024-08-15 13:01:19

오바마 케어, 조지아 오바마 케어 자체시장, 조지아 보험 커니셔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정부, 조지아 자체시장 승인

올 11월부터 가입 웹사이트 변경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하던 오바마 케어 가입이 올해부터는 주정부 웹사이트로 전환된다.

조지아 보험 커미셔너 존 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오바마 케어 가입절차 변경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1일 공개등록기간부터 오바마 케어에 가입하려는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연방정부 웹사이트(healthcare.gov) 접근이 차단되고 자동으로 조지아 주정부가 운영하게 되는 일명 조지아  엑서스라고 불리는 웹사이트(georgiaaccess.gov)가 안내된다.

킹 커미셔너는 “주 기반 운영 프로그램은 조지아 주민들의 보험 가입절차를 더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옵션을 늘렸기 때문에 무보험 조지아 주민의 수를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연방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와 지난 수년간의 협의 끝에 자체적인 오바마 케어 운영을 승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케어는 시행 초기부터 주정부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허용해 왔다. 이에 따라 켄터키와 메사추세츠 주 등 12개 이상의 주들이 자체 시장을 통해 오바마 케어를 운용해 왔다. 그러나 조지아 등 보수적 성향의 주정부는 오바마 케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오바마 케어에 주정부 예산사용도 금지해 왔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가 보조금을 강화하고 가입자들의 보험료와 공제액을 크게 줄이면서 가입자들이 대폭 늘었다.

상황이  변하자 조지아 주정부도 태도를 바꿔 자체적으로 오바마 케어 시장을 운용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올해부터 결실을 보게 됐다.

조지아 주정부는 자체적으로 오바마 케어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연방정부에 귀속됐던 수백만 달러 규모의 가입 수수료 수입도 직접 챙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그 동안 연방정부 웹사이트와  함께 오바마 케어 가입이 가능했던 웹사이트 healthsherpa.com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한 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현재 조지아에서는 130만명이 오바바 케어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 중 약 50여만명이 healthsherpa.com를 통해서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필립 기자>

 

 

올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오바마 케어 등록은 기존 연방정부 웹사이트가 아닌 새로운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해야한다.<셔터스톡 이미지>
올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오바마 케어 등록은 기존 연방정부 웹사이트가 아닌 새로운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해야한다.<셔터스톡 이미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