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보어스 헤드’ 먹고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망자 속출

미국뉴스 | 사회 | 2024-08-10 21:30:52

보어스 헤드, 리스테리아균 감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DC, 환자 10명 추가발생 1명 사망

 

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로 ‘보어스 헤드’(Boar’s Head)의 가공 육류 제품 700만파운드가 리콜된 가운데 해당 제품과 관련한 리스테리아균 감염 환자 및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 전역에서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 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증상을 보인 미국내 감염 환자는 총 43명이며 사망자 수는 3명에 이른다.

 

연방농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발원지는 버지니아주 자렛에 위치한 보어스 헤드 제품 생산 공장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미개봉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바 있다.

 

농무부는 보어스 헤드 제품을 납품받는 수퍼마켓과 델리를 대상으로 관련 제품에 대해 판매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린 상태이다,

 

이번 감염사태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어스 헤드사를 상대로 3건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이들 소송 중 한 건은 퀸즈 주민인 리타 토레스라는 여성이 제기한 소송이다.

 

퀸즈의 한 샵라이트 매장에서 보어스 헤드 제품을 구입한 이 여성은 보어스 헤드사가 자사 제품 판매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에 대한 라벨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점을 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지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동남부체전 6월 6-7일 둘루스고교서
올해 동남부체전 6월 6-7일 둘루스고교서

12종목+한궁 시범경기 실시6일 전야제, 7일 본경기 예정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제43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오는 6월 6일-7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형집회부터 소규모 촛불까지…조지아 반트럼프 시위 확산
대형집회부터 소규모 촛불까지…조지아 반트럼프 시위 확산

조지아 시민사회 목소리 내기 시작주류언론 “저항 당분간 지속될 듯”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곳곳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주류 언론들은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에 승리를 안

"봄바람, 꽃향기 속 울려퍼진 오페라, 뮤지컬"
"봄바람, 꽃향기 속 울려퍼진 오페라, 뮤지컬"

오페라 및 뮤지컬 아리아 연주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설립자 및 음악 감독: 박평강)는 12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제 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태동 100년 애틀랜타 공항 대대적 기념행사
태동 100년 애틀랜타 공항 대대적 기념행사

100년전 경마장 부지 매입계약 기념16일 공식행사…공항역사 전시전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태동 100년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갖는다.16일 공항청사에 열리는 기념

하버드 인근 고급아파트 성매매 현지 ‘발칵’
하버드 인근 고급아파트 성매매 현지 ‘발칵’

한인 매춘 실태 드러나시간당 600불에 이용고위층 신분증 쏟아져 한인 일당이 명문 하버드대 인근 고급 아파트에서 운영했던 매춘업소(본보 3월18일자 보도)를 시간당 최대 600달러

교통티켓 받았다고 한인 유학생 ‘추방’
교통티켓 받았다고 한인 유학생 ‘추방’

‘날벼락’ 이민자 단속불법·합법 불문 전방위사회보장번호 박탈까지 “첫해 100만 추방 계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정책의 연장선으로 합법적인 비자를 받고

밥만 먹으면 더부룩… 복부팽만감, 음식과 무관할수도
밥만 먹으면 더부룩… 복부팽만감, 음식과 무관할수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잦은 복부 팽만 원인, 가스·대변 아닐수도하루종일 지속되면 난소암 등 의심해봐야 내 위장병 클리닉에 찾아오는 복부 팽만 환자 대부분은 복부 내부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세 충격… “연간 1,600억불 비용 추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세 충격… “연간 1,600억불 비용 추가”

GM·포드·스텔란티스 등 ‘빅3’도 1천억불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로 자동차 업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항에 수입된 신차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관세로 단기 물가 상승” CBS, 미국인 75%가 우려

미국인 대다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통상전쟁을 불러온 관세 드라이브가 미국 내 물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CBS 방송이 여론조사

헬스장 안 가도 된다?… “일상 속 걷기 암 위험 낮춰”
헬스장 안 가도 된다?… “일상 속 걷기 암 위험 낮춰”

집 청소·장보기·산책 등“하루 9천보가 최대 효과” 계획적·규칙적 운동뿐만 아니라 걸어서 장보기, 집 청소, 동네 산책 같은 저강도 신체활동을 매일 꾸준히 해도 암 발병 위험을 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