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남부 비상사태 선포

지역뉴스 | 사회 | 2024-08-05 13:22:12

허리케인 데비, 열대성 폭풍, 비상사태, 조지아 남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안지역 허리케인 ‘데비’ 피해 우려

5일 플로리다 상륙 열대성 폭풍 약화

 

5일 아침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데비가 주중에는 조지아 남부와 해안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보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피해예상 지역에 주방위군을 동원할 수 있는 비상명령에 서명했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상륙한 데비는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됐다. 데비는 플로리다에서 조지아 남부를 지나 대서양으로 이동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동 속도가 느려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폭풍을 동반한 해일이 걸프지역과 대서양 연안에 일 것으로 예상되며 해안가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남부 해안지역 등 데비 경로에 접한 지역은 강풍과 홍수로 인한 정전피해까지 예상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5일 조지아 남부 지역에  목요일인 8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최대 2,000명의 주방위군을 동원할 수 있는 비상명령에도 서명했다. 

조지아 재난관리 및 국토안보국 크리스 스탈링 국장은 피해 예상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피해 예상지역에 포함된 조지아 남부 사바나와 발도스타 지역 등에서는 피해를 최소하기 위한 긴급조치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 전했다. 

한편 데비로 인해 플로리다행 항공 수백편도 취소됐다. 델타항공은 5일  포트마이어스와 게인스빌, 키웨스트, 템파, 발도스타행 항공편을 긴급 취소하는 한편 예약 승객들에 대해서는 일정 조건으로  재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립 기자>

 

 

열대성 폭픙으로 세력이 약화된 데비는 주 중반 조지아 남부를 거쳐  대서양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폭스뉴스 캡쳐>
열대성 폭픙으로 세력이 약화된 데비는 주 중반 조지아 남부를 거쳐 대서양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폭스뉴스 캡쳐>
5일 풀로리다 세다키 지역에서 주방위군 차량이 물로 불어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사진=CNN>
5일 풀로리다 세다키 지역에서 주방위군 차량이 물로 불어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사진=CNN>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대미투자 기업·협력사 근로자각주 달아 입국 및 단속예방  9월 30일 워싱턴DC에서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집 위 상공에 정체 불명의 물체가 떠다니고 있다면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주택가 상공에 떠오른 풍선형 로봇들이 주택 지붕과 마당, 동네 구석구석을 촬영하는 사례가 자주 보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이른바 ‘즉시 입주 가능’(Move-in-Ready)한 매물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많다. 큰 공사를 실시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시 입주 가능하다는 말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어젯밤 생선구이를 다시 데워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생선 같은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는 편이 좋다. 28일 식품의약품안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모든 연령층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전파력 또한 강해 주의해야 한다. 29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지난 1년간 금융시장에서 특정 기업들을 두고‘ATM 발행사’(ATM Issuer)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여기서 ATM은 자동입출금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At-The-Mark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금융·주택’ 자산 등 85조 달러↑과거 경제 호황기 높은 저축률집값 상승 혜택 고스란히 누려절반은‘주식·채권’등 금융자산  베이비 붐 세대의 자산이 85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UVA, 추가 에세이 폐지대학이 먼저 합격 제시정치 편향 캠퍼스’확산 미국 대학 입시계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4년제 대학 학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면서 지원 간소화에서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개방형 입학’ 거의 누구나 입학 가능취업시장 진출 돕는 ‘실무형 교육’4년제 편입 경로로도 많이 활용펠 그랜트 등 각종 재정 보조 가능 커뮤니티 칼리지는 주로 공공기관 형태로 운

H-1B심사 ‘검열(표현의 자유) 이력자’ 걸러낸다

전문직 취업비자 심사 강화,트럼프 “우파 목소리 검열서 억압”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