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FL한인회 한국전 정전협정 행사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구)는 27일 오전 11시 웨스트 잭스 플릿 리저브 홀에서 제71주년 한국전 정전협정 기념식을 80여명의 교민과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렬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최창건 마이애미 핀주평통 상임위원, 유희철 뉴저지 6.25 참전용사, 구자상 플로리다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장, 유종남 월남참전용사,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7명과 그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배 목사의 개회기도, 이재열 회장의 환영사, 참전용사 헨리 모어랜드 박사의 감사인사, 신승렬 연합회장의 환영사 등으로 이어졌다.
조경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한국을 위해 싸우다 희생한 3만6천여 이상의 미군의 은혜를 우리 미주 한인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을 명심하고 참전용사를 존경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역 한인회가 할 일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댄스, 장구춤 및 가야금 연주, 플룻 연주, 선교 춤 등이 공연됐으며, 한인회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