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살인적 폭염 속 등산 나섰던 한인 사망

미주한인 | 사건/사고 | 2024-07-13 21:40:33

폭염 속, 등산, 한인 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샌디에고 거주 김한태씨

리버사이드 산악지역서

실종신고 후 시신 발견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서부 지역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0대 한인이 폭염 속 등산을 갔다가 실종된 후 5일 만에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샌디에고 인근 출라비스타에 거주하는 한인 김한태(61·사진·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씨가 지난 1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팜스프링스와 카바존 사이 화이트워터 지역의 스노우 크릭 협곡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7일 오전 김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는 아이딜와일드에서 북동쪽으로 2마일 정도 떨어진 풀러 릿지의 험준한 산악지대로 등반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실종신고를 받은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전문 구조대를 현장에 파견, 민간 산악수색팀의 혐조를 받아 매일 수색 작전을 펼친 끝에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시국 보고서에 따르면 김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나 그가 부상을 당했었는지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김씨의 사망이 범죄와 연관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그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조난을 당한 후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본보 12일자 보도) 한인 희생자도 발생한 것이다.

 

김씨가 실종된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인근 지역에서는 이번주 들어 연일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어 110도를 오르내리는 등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져왔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온이 128도까지 치솟으면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행하던 여행자 그룹 6명이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도 있었다. LA타임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들 그룹은 폭염 속에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북미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배드워터 베이진 인근을 여행하던 중 극심한 더위를 느끼고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미국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성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30일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위성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