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치솟는 가격·고금리… 차량 판매 ‘직격탄’

미국뉴스 | 경제 | 2024-07-08 09:42:50

치솟는 가격·고금리,신차 평균가격 5만달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분기 1% 증가에 그쳐

신차 평균가격 5만달러

 미국 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업계가 치솟는 신차 가격과 고금리로 인해 판매가 둔화하며 먹구름이 끼고 있다. [로이터]
 미국 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업계가 치솟는 신차 가격과 고금리로 인해 판매가 둔화하며 먹구름이 끼고 있다. [로이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고금리와 높은 차량 가격,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여파 속에 2분기에 대체로 더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2분기 미국의 신차·트럭 판매량이 416만대로 전년 동기(411만대) 대비 1%가량 늘어났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분기 판매 증가율 5%보다 둔화한 것이다.

또 상반기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가량 늘어난 79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는 한편, 올해 전체 신차·트럭 판매량은 1,590만대로 전년(1,550만대)보다 소폭 늘어나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700만대는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미 자동차 산업이 미국 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 부진은 미 전체 경제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5월 신차 평균 가격은 4만8,389달러로 2022년 말 5만달러 기록에 다시 근접했다는 게 콕스 설명이다.

또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신차 대출에 적용된 평균 금리가 10%로 24년 만에 최고를 찍었다는 것이다.

 

콕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스모크는 성장세 둔화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시장이 불확실성으로 요동치고 있다. 상반기 판매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매출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차량 딜러들에게 판매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 CDK가 랜섬웨어(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받으면서 딜러들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생긴 것도 악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미 전체 자동차 딜러의 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2분기 미국 내 차량 및 소형트럭 판매량이 69만6,000여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GM 측은 2020년 4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이라면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어나 2만2,000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GM의 상반기 판매량은 1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줄어들었다.

 

도요타는 2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62만1,000여대를 판매했다. 다만 이 역시 1분기 성장률 20%에는 못 미쳤다.

 

현대차의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39만9,523대, 기아의 상반기 판매는 2%가량 줄어든 38만6,460대였다.

 

스텔란티스의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가량 줄어든 34만5,000대에 그쳤고, 미국 내 판매량에서 혼다와 현대차·기아에 뒤처졌다.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세계시장 인도 실적(44만3,956대)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인도량이 감소했다.

테슬라가 미국 시장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콕스 측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한 17만5,000대로 추산했다.

 

GM·혼다 등이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50%를 하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