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때이른 ‘수퍼태풍’ 발생…“기후변화 영향”

미국뉴스 | 사회 | 2024-07-05 09:10:23

때이른 수퍼태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등급 허리케인 베릴 강타

 “해수면 온도 일찍 오른 탓”

 

 지난 2일 허리케인 베릴이 휩쓸고 간 베네수엘라 쿠마나코아 해안 지대에서 한 남성이 부서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지난 2일 허리케인 베릴이 휩쓸고 간 베네수엘라 쿠마나코아 해안 지대에서 한 남성이 부서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최근 100년 사이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이르게 ‘5등급 수퍼태풍’으로 발달한 베릴)이 카리브해 일부 지역을 초토화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베릴은 지난달 28일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동쪽으로 1,250마일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처음 발생했을 당시만 해도 최고 풍속 시속 37마일 이하의 열대성 저기압이었다. 하지만 베릴은 불과 42시간 만에 최고 풍속이 시속 112마일을 넘는 대형 허리케인이 됐다. 최근 들어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이지만 이런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고 위험하다고 평가된다고 BBC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해수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높게 치솟은 것이 태풍의 형성 속도와 위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해수면 온도가 높을수록 태풍이 더 많이 생겨나고 위력도 강해진다. 그런 까닭에 4∼5등급의 강력한 태풍은 태양열로 해수가 충분히 데워진 뒤인 늦여름에나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초여름부터 8월 말이나 9월 수준의 열에너지가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대서양 열대권에 축적되면서 일찍부터 5등급 허리케인이 나왔다는 것이다. 로언대학 조교수인 안드라 가너 박사는 “우리는 이 행성을 데우고 있으며, 해수면 온도 역시 높이고 있다”면서 “따뜻하게 데워진 바닷물은 허리케인의 핵심 에너지 공급원”이라고 강조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 소속 전문가 무라카미 히로유키도 “우리 기후모델은 지구온난화로 태풍의 평균 위력이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했다”고 경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구금' 한국인 300여명, 트럼프 행정부에 법적대응
'조지아 구금' 한국인 300여명, 트럼프 행정부에 법적대응

소송 전 필요단계 '행정청구' 착수…국토안보부·ICE 등 9개 기관 대상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2025.9.18  작년

유학생 ‘4년 체류제한’ 시행 제동
유학생 ‘4년 체류제한’ 시행 제동

연방법원, 하루전 중단“학업 위축”우려 반영 연방 법원이 유학생과 외국 언론인 등의 미국 체류 기간을 제한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민 규정 시행에 14일 제동을 걸었다.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평균 월 75달러 증가7~9월 물가로 결정돼메디케어 비용도 상승10월 14일 확정 발표 미 전국 은퇴자들이 매년 기다리는 소셜시큐리티 생활비 조정(COLA)이 내년에는 최근 몇 년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한국 외교부는 14일 카카오와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미 지역 카카오톡 이용자는 신설

‘공적부조 이용시 영주권 제한’ 정책에 소송

23개주 제기…“영주권 불이익 안돼” 트럼프 행정부가 공공복지 혜택을 받는 이민자의 영주권 취득에 제한을 두는 정책 시행을 앞둔 가운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23개 주와 워싱턴 DC

계속되는 미 홍역 대란…홍역 의심사망 또 발생

미국 내 홍역 환자 수가 30여 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홍역 감염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던 40세 여성이 홍역 합병증으로 사

기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광고 캠페인 전개
기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광고 캠페인 전개

기아 미국법인이 폭넓은 하이브리드(HEV) SUV 라인업의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새로운 비트로 달리는 하이브리드(Hybrids That M

“등록금 본전 뽑는다”… 가성비 대학들
“등록금 본전 뽑는다”… 가성비 대학들

포브스 ‘학비 대비 투자효과’탑25에 캘리포니아 대학 6곳스탠포드 7위·캘텍 10위 올라캘스테이트 4개 캠퍼스도 포함   대학 등록금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심리적 저항선’ 5% 돌파 ‘충격’
10년물 국채금리…‘심리적 저항선’ 5% 돌파 ‘충격’

기업·가계 자금 조달 부담2023년 후 처음·시장 충격고유가·재정 적자 등 요인뉴욕증시 상승세도 빨간불 14일 미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

“폭행 남편 살해” 한인 여성 ‘유죄’

워싱턴주 신영미씨 평결배심원단 정당방위 불인정 지난 2024년 추수감사절 전날 워싱턴주 타코마 인근 자택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한인 여성이 14일 2급 살인 유죄 평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