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종교 정책 중요’, 트럼프ㆍ바이든 지지자 43% vs 13% 동의

미국뉴스 | 종교 | 2024-07-02 09:00:05

종교 정책 중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지지자 5명 중 1명 기독교 공식 종교로

 두 대통령 후보 지지자 간 정부의 종교 정책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 정부가 종교 정책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지자가 많았다. [로이터]
 두 대통령 후보 지지자 간 정부의 종교 정책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 정부가 종교 정책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지자가 많았다. [로이터]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지난달 27일 열렸다. 예상했던 대로 정책 토론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려는 네거티브 논쟁이 이어져 토론을 시청하는 많은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차 토론에서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승리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알맹이 없는 토론이라는 비판이 많다.

 

두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중 두 후보의 종교에 대한 가치관과 정책을 후보 결정 잣대로 삼는 유권자가 많다. 유권자들은 지지 후보에 따라 정부의 종교 정책에 대해 판이하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올해 선거에서도 각 후보 지지자들의 종교에 대한 생각이 후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두 후보 지지자의 종교와 관련된 정부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정부 정책이 국민의 종교적 가치와 신념을 지지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전체 유권자 중 약 28%가 동의했다. 지지 후보 별로는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 43%가 종교 정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에서는 13%만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성경이 미국 법률 체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야 하나?’라는 질문에도 트럼프 후보 지지자의 동의 비율이 36%로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11%)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부가 종교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인종과 소속 교단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 정부가 종교적 가치를 지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백인(7%), 아시안(12%), 히스패닉(15%) 등에서 낮은 반면 흑인 지지자 중에서는 약 35%가 종교에 대한 정부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의 경우 백인(44%)과 히스패닉(40%) 지지자 중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

 

정치와 종교 또는 정부와 종교단체의 분리를 주장하는 정교분리에 대해서 두 후보 지지자의 생각이 다르게 나타났다. 유권자 다수인 71%가 정교분리 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의 정교분리 원치 지지 비율이 8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약 56%가 정교분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미국은 청교도 신앙을 기반으로 건국된 나라지만 헌법에 의해 국교를 정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유권자들에게 기독교를 미국 공식 종교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대부분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지정해야 한다는 답변은 14%에 불과했고 나머지 유권자는 반대했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약 22%가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정해야 한다고 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에서는 6%만 지지했다.

 

한편 ‘도덕적이고 좋은 가치관을 갖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라는 생각에 전체 유권자 3명 중 1명이 동의했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 이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약 45%였고 백인 복음주의자 중 59%가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에서는 20%만 도덕적 가치관을 위해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구금' 한국인 300여명, 트럼프 행정부에 법적대응
'조지아 구금' 한국인 300여명, 트럼프 행정부에 법적대응

소송 전 필요단계 '행정청구' 착수…국토안보부·ICE 등 9개 기관 대상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2025.9.18  작년

유학생 ‘4년 체류제한’ 시행 제동
유학생 ‘4년 체류제한’ 시행 제동

연방법원, 하루전 중단“학업 위축”우려 반영 연방 법원이 유학생과 외국 언론인 등의 미국 체류 기간을 제한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민 규정 시행에 14일 제동을 걸었다.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평균 월 75달러 증가7~9월 물가로 결정돼메디케어 비용도 상승10월 14일 확정 발표 미 전국 은퇴자들이 매년 기다리는 소셜시큐리티 생활비 조정(COLA)이 내년에는 최근 몇 년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한국 외교부는 14일 카카오와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미 지역 카카오톡 이용자는 신설

‘공적부조 이용시 영주권 제한’ 정책에 소송

23개주 제기…“영주권 불이익 안돼” 트럼프 행정부가 공공복지 혜택을 받는 이민자의 영주권 취득에 제한을 두는 정책 시행을 앞둔 가운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23개 주와 워싱턴 DC

계속되는 미 홍역 대란…홍역 의심사망 또 발생

미국 내 홍역 환자 수가 30여 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홍역 감염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던 40세 여성이 홍역 합병증으로 사

기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광고 캠페인 전개
기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광고 캠페인 전개

기아 미국법인이 폭넓은 하이브리드(HEV) SUV 라인업의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새로운 비트로 달리는 하이브리드(Hybrids That M

“등록금 본전 뽑는다”… 가성비 대학들
“등록금 본전 뽑는다”… 가성비 대학들

포브스 ‘학비 대비 투자효과’탑25에 캘리포니아 대학 6곳스탠포드 7위·캘텍 10위 올라캘스테이트 4개 캠퍼스도 포함   대학 등록금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심리적 저항선’ 5% 돌파 ‘충격’
10년물 국채금리…‘심리적 저항선’ 5% 돌파 ‘충격’

기업·가계 자금 조달 부담2023년 후 처음·시장 충격고유가·재정 적자 등 요인뉴욕증시 상승세도 빨간불 14일 미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

“폭행 남편 살해” 한인 여성 ‘유죄’

워싱턴주 신영미씨 평결배심원단 정당방위 불인정 지난 2024년 추수감사절 전날 워싱턴주 타코마 인근 자택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한인 여성이 14일 2급 살인 유죄 평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