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여성, 경사진 길에 세운 자신 차량에 깔려 참변

미주한인 | 사건/사고 | 2024-06-19 10:36:50

한인 여성, 자신 차량에 깔려 참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북가주 나파밸리 지역서

굴려 내려오는 차 막다

17세 아들 보는 앞에서

 

주택가의 경사진 길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린 40대 한인 여성이 제동장치가 풀려 굴려 내려오는 자신의 차량을 막아 세우려다 차에 깔려 숨지는 참변을 당했다.

 

특히 이 여성은 당시 차 안에 17세 된 아들이 타고 있었는데, 아들이 어머니를 구하려 했으나 속수무책으로 눈 앞에서 어머니의 참사를 목격해야 하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이같이 안타까운 사고는 지난 15일 북가주 나파밸리 동쪽의 앤그윈 지역에서 발생했다. CHP 나파 지부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앵그윈 지역 100블록 노스 화이트 코티지 로드에 위치한 한인 여성 김문경(48)씨의 집 앞 도로변에서 김씨가 자신의 2017년형 혼다 차량을 주차한 뒤 내렸다가 굴러 내려오는 이 차량에 깔려 숨졌다고 KRON 4 등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씨가 내린 후 차량은 도로의 경사를 따라 굴러 내려가기 시작했고 김씨가 이를 막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움직이는 차량에 의해 넘어진 후 차량으로 깔려 들어갔다.

 

당시 차에서 아직 내리지 않고 뒷좌석에 앉아 있던 김씨의 17세 아들이 차를 멈추기 위해 시도를 했지만 차량은 경사가 끝나는 진입로까지 굴러가 나무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김씨의 아들은 사고 직후인 이날 오후 5시45분께 911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응급구조 요원들이 김씨를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했지만 김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CHP는 밝혔다. CHP는 이번 사고가 알코올이나 약물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황의경 기자>

 

 

한인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북가주 앵그윈지역 도로 모습. <구글 스트릿뷰>
한인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북가주 앵그윈지역 도로 모습. <구글 스트릿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사상 첫 재외국민투표 결국 '물거품'

국힘 필리버스터 방침에 재상정 철회우원식 “재외국민께 죄송”, 눈물 보이며 산회 선언 오는 6월3일 한국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기대됐던 국민투표가 결국 최종 무산됐다.

전세계 동포사회 민원 2차 조사 착수

재외동포청, 공관 통해 건의사항 접수핵심 민원은 범부처 TF서 해결 추진, 1차 조사서 1,438건 접수 재외동포청은 지난 8일부터 6월 8일까지 전 세계 재외공관을 통해 동포사회

우버 운전 한인 가장 ‘무차별 총격’에 희생
우버 운전 한인 가장 ‘무차별 총격’에 희생

30대 한인 금융분석가 가족 위해 부업 나섰다드라이브바이 슈팅에 범행차량 전소돼 발견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를 운전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무차별 총

트럼프 행정부, 이민자 시민권 박탈 ‘강행’
트럼프 행정부, 이민자 시민권 박탈 ‘강행’

12명 대상 취소 소송“신청 시 허위 기재범 죄사실 은닉”이유 연방 법무부가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기재하거나 범죄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는 귀화 시민권자 12명에 대해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외면받나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외면받나

WP “이민 전문 변호사들부유층에 신청 말라 경고”“법적 근거 불분명” 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드카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Demetrius F

유학생 체류‘최대 4년 제한’시행 초읽기
유학생 체류‘최대 4년 제한’시행 초읽기

백악관 OMB 최종 규칙안 검토, ‘D/S’ 규정 폐지하고 고정 기한 도입 이르면 올 9월 시행 가능성, 이공계 석박사 과정 직격탄 예상 연방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입

리암·올리비아 계속 1위 신생아 이름 인기 순위
리암·올리비아 계속 1위 신생아 이름 인기 순위

미국에서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아기 이름으로 남아는 ‘리암(Liam)’, 여아는 ‘올리비아(Olivia)’가 다시 선정됐다. 두 이름 모두 6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미국

팝스타 ‘두아 리파’ 삼성전자에 1,500만 달러 소송
팝스타 ‘두아 리파’ 삼성전자에 1,500만 달러 소송

초상권·저작권 침해 주장“허락없이 TV박스에 사용사용 중단 요구에도 거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1,500만 달러대 소

“ICE·국경순찰대에 또 700억 달러 배정”

연방 상원, 이민단속 예산 연방 상원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에 향후 수년간 약 7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

연준, 금리 인하 커녕 인상론 ‘고개’
연준, 금리 인하 커녕 인상론 ‘고개’

중동전쟁 경제전반 타격고유가 인플레이션 비상올해 3차례 FOMC 동결오는 6월17일 결정 주목   워싱턴 DC 연준 청사.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