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패니 윌리스 검사, 예비선거 압도적 승리

지역뉴스 | 정치 | 2024-05-22 07:18:53

파니 윌리스, 조지아 예비선거, 조지아 프라이머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대부분 경선서 현직 후보 승리

앤드류 핀슨 주대법 판사·루시 맥베스 승리

니콜 핸드릭슨 귀넷 커미셔너 의장 승리

 

5월21일 치뤄진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패니 윌리스 현 풀턴 검사장이 두 명의 당내 경쟁자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또한 니콜 러브 핸드릭슨 귀넷 커미셔너현 의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공개지지를 등에 업은 앤드류 핀슨 주대법원 판사가 승리했으며, 6지구에서는 루시 맥베스 현 연방 하원의원이 85% 이상의 압도적인 표를 받아 승리했다. 이번 예비선거는 대부분의 현직 공직자들이 당내 경쟁자들을 누르고 11월 본 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장 패니 윌리스는 경쟁자 크리스찬 와이즈 스미스와의 경선에서 87%:13%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를 주도한 윌리스 검사는 연방 정부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가 드러나 경선 가도에 암초를 만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였으나 선거 결과는 압승으로 결론났다. 윌리스는 이번 승리로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코트니 크레이머와 재선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편, 조지아 대법원 판사 후보 자리를 놓고 앤드류 핀슨 판사는 도전자 존 배로를 55%:45%의 표차로 승리했다. 핀슨 판사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공개 지지 선언을 받았으며, 존 배로 후보는 공화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의 낙태법을 무효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45%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지만 현직인 핀슨 판사를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귀넷 커미셔너 의장 선거 후보에서는 현직인 니콜 러브 핸드릭슨이 도전자 도나 맥레오드를 71%:29%의 현격한 차이로 가볍게 제치고 의장직 재선에 나서게 됐다. 그리고 재판을 감독하는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직에서는 현직인 스캇 맥아피가 로버트 패틸로를 83%:17%로 승리했다.  

한편, 제6지구에서 당내의 두 명의 도전을 받은 민주당의 루시 맥베스 연방 하원 의원은 8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제리카 리차드슨(9%), 맨디샤 토마스(6%)를 쉽게 물리쳤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대부분의 현직 후보들이 승리했지만, 81지구 주하원 경선에서는 로렌 다니엘 (공화당) 현 의원이 노엘 카하이안 도전자에게 6%의 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42지구 주하원 민주당 경선에서는 테리 아누레비치 의원이 자유주의 운동가로 알려진 가브리엘 산체스 도전자에게 패배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원, '절도 범죄 불법이민자 구금 의무화' 법안 처리

'불법이민 추방' 트럼프 취임 앞두고 입법 드라이브 시동 불법 이민자의 대규모 추방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20일)을 앞두고 미국 하원이 범죄와 관련된 불법 이

지미 카터, 마지막 워싱턴 방문…의사당 안치 후 9일 국가장례식
지미 카터, 마지막 워싱턴 방문…의사당 안치 후 9일 국가장례식

애틀랜타서 '에어포스원'으로 워싱턴 운구…최고 수준 예우 속 진행해군기념관부터 의사당까지 영구마차 장례행렬…장례식 후 고향 안장 대통령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시신이 미국 국회의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아마존과 파트너십 발표 후 1년여 만에 개시…'장바구니에 추가' 광고현대차 CEO "15분이면 자동차 구매…2020년대말까지 미 판매의 30% 기대" '아마존 오토스'에서 판매되는

제트블루 여객기 랜딩기어 칸에서 시신 2구 발견…신원 조사 중
제트블루 여객기 랜딩기어 칸에서 시신 2구 발견…신원 조사 중

6일 오전 자메이카 킹스턴서 출발오후 11시쯤 플로리다 도착…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  미국 항공사 제트블루의 여객기 랜딩 기어 칸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C

연방하원 '레이큰 라일리 법안' 통과
연방하원 '레이큰 라일리 법안' 통과

서류미비 범죄자 체포, 구금 의무화따르지 않는 공무원 소송 당할 수도 미국 하원은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고 구금하도록 법 집행관에게 요구하는 소위 ‘레이큰 라일리 법’

매서운 한파 속, 블랙아이스 사고·동파 주의
매서운 한파 속, 블랙아이스 사고·동파 주의

흐릿하거나 반짝이는 도로 주의소량 물 흘리거나 보온재 사용 이번 주 조지아의 최저기온이 화씨 20도까지 내려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아이스 사고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며… 코카콜라·홈디포 기부 이어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며… 코카콜라·홈디포 기부 이어져

카터센터·해비타트에 후원금 전달“그의 원칙과 신념은 중요 유산” 지난해 향년 100세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조지아의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기부를 이어가

귀넷 공립학교 투명 백팩 시범 프로그램 시작
귀넷 공립학교 투명 백팩 시범 프로그램 시작

33개 학교에서 시범 프로그램 실시3월 3일 내년 확대 여부 결정 예정 지난 6일부터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로 돌아오면서 33개의 학교에서 학생들

애틀랜타 ‘취업하기 좋은 도시’  23위
애틀랜타 ‘취업하기 좋은 도시’ 23위

▪2025 월렛허브 연례 평가“영화 두각·주택 개선 필요” 애틀랜타가 ‘취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3위로 평가됐다.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7일 전국 182개 도시를 대

도라빌 온두라스 영사관서 총격∙∙∙경비원 사망
도라빌 온두라스 영사관서 총격∙∙∙경비원 사망

무장용의자 영사관 진입 시도경비원 막자 총 5발 쏴 살해사망 경비원은 멕시코 국적 도라빌에 위치한 온두라스 주 애틀랜타 영사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비원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