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하이브가 모 단체와 연관돼 있고,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해당 단체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주장하는 게시물들과 음반 사재기 의혹 등이 확산됐다.
이와 함께 7년 전 보도된 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관련 편법 마케팅 논란 관련 판결문 전문 역시 온라인상에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빅히트 뮤직 측은 사재기 의혹에 대해 지난 2017년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모 명상 단체로 알려진 단월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루 논란이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며 “글로벌 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거짓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가짜뉴스 유포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