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성사시키자”

미주한인 | 사회 | 2024-04-03 08:30:34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범동포추진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의회에 법안 계류

전국 범한인추진위 결성

입법로비 적극 펼치기로

 월드옥타 뉴욕지회 이창무(왼쪽부터) 이사장과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미한국상공회의소 민경용 사무총장이 한국인 전용비자 입법 로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월드옥타 뉴욕지회 이창무(왼쪽부터) 이사장과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미한국상공회의소 민경용 사무총장이 한국인 전용비자 입법 로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방의회를 상대로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 법안(Partner with Korea Act) 입법 로비를 위한 범동포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월드옥타 뉴욕지회 유정학 회장, 이창무 이사장,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황선영 회장, 미한국상공회의소 민경용 사무총장,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등은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범동포추진위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이달 중 공식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 법안(S1301/H.R2827)은 지난해 연방 상·하원에 각각 상정,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매년 1만5,000개의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쿼타를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문직(IT, 엔지니어링, 수학, 물리학, 의학 등) 분야에 종사하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 한국인은 기존 H-1B 취업비자 연 8만5,000개와 상관없이 E-4 취업비자를 통해 미국 내 취업이 가능해 진다.

범동포 추진위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월드옥타 뉴욕지회 이창무 이사장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경쟁이 치열한 H-1B 비자와 무관하게 한국인만을 위한 연간 최대 1만5,000개의 전문직 비자 쿼타가 확보된다”며 “이번 연방의회 118회기 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범동포추진위를 출범시켜 온 ·오프라인 서명운동과 연방의원 및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로비활동, 미상공회의소 등 미 주류단체들과 협력 등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0명 수준에 머물고 있는 E-4 비자 법안 지지 연방상·하원의원 숫자를 최소 130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직접적인 로비 활동과 이를 위한 범동포 차원의 온·오프라인 20만명 서명운동(www.change.org/PartnerWithKoreaAct)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로비 및 법안 통과 추진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위내에 한국기업 및 한인기업들이 중심이 된 경제위원회를 4월 중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사실상 이민이 중단된 가운데 한국인 전용 E-4 취업비자 법안이 통과된다면 매년 6만명(연 1만5,000명 X 4인가족 기준) 정도의 한국인이 한인사회에 유입될 것”이라며 “미국 진출 한국기업은 물론 한인기업들도 이중언어 구사 전문직 한국인 인재를 안정적으로 구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미 전역 한인회들의 적극적인 법안 통과 동참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E-4 취업비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호주(연 1만500개), 싱가포르(연 5,400개), 칠레(연 1,400개), 멕시코(무제한), 캐나다(무제한) 등의 국가에는 허가가 됐지만 한국은 2007년 FTA 체결당시 E-4 취업비자 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2014년부터 총 6차례 연방의회에 관련 법안이 상정됐지만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포 도둑’ 날뛴다… 집주인 사칭까지
‘소포 도둑’ 날뛴다… 집주인 사칭까지

연말 ‘현관 해적’ 경계령수취인 서명 방식이 안전 이번주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연말 할러데이 샤핑 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온라인 샤핑 배달 물품을 노린 이른바

자선 단체 작은 나눔, 네팔에 510대 휠체어 전달
자선 단체 작은 나눔, 네팔에 510대 휠체어 전달

총 3,912대 휠체어 제공 미주지역 자선단체 작은 나눔(대표 박희달)이 ‘제20회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은 2003년 성탄절을

온전재무 "은퇴후 자산관리 전략적으로 준비하세요"
온전재무 "은퇴후 자산관리 전략적으로 준비하세요"

경제적 가치 평가의 중요성 강조은퇴 후 준비 및 자산 관리 제시 온전재무(OnGen Finance)가 24일 스와니에 있는 에벤 실버타운에서 세무 & 재무 전략 세미나를 개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부장관 별세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부장관 별세

췌장암 투병 중 24일 별세 브루스 톰슨(사진) 조지아주 노동부장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59세.카터스빌에 살았던 톰슨은 지난 3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미 육

소매업체들 '블프' 기대…소비자들은 '할인해야 산다'
소매업체들 '블프' 기대…소비자들은 '할인해야 산다'

회복되던 소비, 11월에 다시 줄어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쉽게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가을 스페셜 올림픽서 한인 두 명 메달
조지아 가을 스페셜 올림픽서 한인 두 명 메달

천죠셉 사이클 금2개, 피터안 동1개 지난 11월22-23 양일간 조지아 발도스타에서 열린 2024년 가을 조지아 가을 스폐셜올림픽에 아틀란타의 스페셜-K 팀으로 출전한 두 명의

디딤돌선교회 추수감사절 나눔축제 개최
디딤돌선교회 추수감사절 나눔축제 개최

23일 추수감사절 나눔과 돌봄 축제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나눔과 돌봄 축제 행사를 개최

미션아가페 사랑의 점퍼 나눔 시작
미션아가페 사랑의 점퍼 나눔 시작

23일 사우스 디캡 몰에서 나눔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래리 존슨과 함께 사우스 디캡 몰 주차장에서 카운티 주민들에게 터키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 개스비 걱정 ‘뚝’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 개스비 걱정 ‘뚝’

25일 메트로 애틀랜타 2.94달러AAA “연말까진 낮은가격 유지” 올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스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

아틀란타 소명교회 재소자에 성탄선물 기부
아틀란타 소명교회 재소자에 성탄선물 기부

1,600개 선물세트 김철식 선교사에 전달 아틀란타 소명교회(담임목사 김세환)는 추수감사주일인 24일 2부 예배 시 12월 13일 조지아주 남부 스미스교도소 성탄집회를 준비하는 G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