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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4-03-17 10:35:09

보잉 여객기, 공항 착륙후,패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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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리건 공항서 점검 중 발견…연방항공국 조사 착수

비행 중 뜯겼을 수도…항공사 측 "비행 중 손상 징후 없었다"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5일 유나이트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목적지인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항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이 항공기에서 해당 패널이 사라진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FAA는 항공사 측의 착륙 후 점검 과정에서 패널 한개가 없는 것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실종된 패널은 비행기 본체와 날개가 접하고 착륙 장치와 가까운 곳에 원래 설치돼 있었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해 오리건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45분께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측은 가동을 잠시 멈추고 실종된 패널이 활주로와 비행장에 있는지 확인했지만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객기가 비행하던 중 패널이 뜯겨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항공은 비행 중 손상 징후가 없었기 때문에 비상 상황 선언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여객기에 승객 139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비행기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에서 "우리는 해당 항공기를 철저히 검사하고 다시 운항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모든 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이번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FAA 기록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1998년 만들어졌다.

최근 보잉은 737 기종의 잇따른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약 5천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했다.

당시 승객 174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경상자가 여러 명 나왔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행기 조립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6일에는 피닉스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의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여객기가 포틀랜드 공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또 지난 8일에는 텍사스주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이 착륙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된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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