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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보장… 탑승마일 1:1 전환”

한국뉴스 | 경제 | 2026-09-16 09:08:41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보장, 탑승마일 1:1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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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 통합 최종 승인

카드 적립 등 제휴 마일리지 1:0.82 비율로

원하는 시점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

업그레이드‘보너스 좌석’늘려 수요에 대응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 약 1년 9개월 만인 15일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12월 17일 양사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탄생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제출한 이후 약 15개월간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 통합안을 도출, 최종 승인받았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풀어본다.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는 어떻게 전환되나.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부터 아시아나항공 마일은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자동 적립된다. 별도로 이전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아시아나항공 잔여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이관 후에도 10년간 별도로 유지·운영된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별도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유지하며 사용하거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전환할 수 있다.

탑승 적립 마일리지의 전환 비율은 1대 1로 정했다. 제휴 적립 마일리지의 경우 1대 0.82로 전환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보너스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지.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합산하여 사용할 수 없다. 두 마일리지를 하나로 모아서 사용하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된다. 전환 시 전환 비율이 적용되고,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중 일부만 전환할 수는 없다. 스카이패스로 전환된 마일리지는 다시 되돌릴 수 없다. 별도 운영 기간(10년) 종료 후 남아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일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된다.

 

-아시아나 우수회원이다. 기존 등급을 유지할 수 있나.

▲통합 시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등급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되며 기존의 우수회원 기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만약 양 사 모두 우수회원인 경우, 스카이패스 등급과 아시아나 매칭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이 부여된다. 통합 일부터는 대한항공의 우수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통합 전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자격으로 발급된 쿠폰과 바우처는 해당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3개 등급(▲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모닝캄)의 우수회원 제도에 더해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4개 등급으로 확대된다.

 

-통합 후 보너스 좌석이나 업그레이드를 받기가 더 힘들지 않나 걱정된다.

▲대한항공은 소비자의 우려가 컸던 보너스 좌석 비중 등은 공정위와 협의를 거쳐 소비자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 이를 위해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을 통합 이전의 보너스 탑승 실적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장거리·인기 노선(미주·유럽·대양주)의 경우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던 보너스 탑승 실적 이상을 향후 10년간 유지한다. 아울러 마일리지 사용량을 통합 전 양사 회원의 합산 연간 총 마일리지 사용량보다 약 20% 이상 더 많도록 관리해, 마일리지 사용량이 증대·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운항 노선과 양사의 중복 운항 노선에 더해 대한항공 단독 운항 노선까지 추가되면서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15일부터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www.oneskypass.koreanair.com)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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