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떡볶이·달고나’…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등재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4-02-28 08:52:54

떡볶이·달고나,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등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식 단어 대거 오를 듯

 

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떡볶이·찌개 등 한식 관련 단어가 대거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옥스포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옥스포드 영어 사전(OED)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교수는 27일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떡볶이’ ‘찌개’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들어갈 것 같다”며 “영국 초·중·고생들도 한국 문화에 관해 얘기해보면 한식에 관심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식문화가 영국에 깊숙이 자리 잡을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고급 백화점 식품관 진열대에도 자체 해석한 비빔밥이 진열돼있고 아시아 식당이 아닌 곳에서도 ‘코리안’이란 이름이 붙은 메뉴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형’ ‘막내’와 같은 호칭어도 등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시 한국 드라마 영향”이라며 “한국어가 영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지은 교수는 옥스포드대 동양학 연구소와 하트퍼드 칼리지 소속 정교수로 언어학과 번역학 등을 가르치며 한국어를 통한 한류 확산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2021년 ‘먹방’ ‘치맥’ ‘김밥’ ‘대박’ 등 한국어 단어 26개가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무더기로 오르면서 영어권 사용자들의 생활에 한국 문화가 많이 스며들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어 인기는 영국 교육부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다. 교육부는 다른 유럽 언어를 선택하는 학생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한국어는 정규과목이 아닌데도 최근 몇 년간 자발적 학습자가 두드러지게 늘어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부는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팀과 올해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결과가 나오면 다른 외국어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난 5일 런던 본부에서 외국어 교육 정책 담당관, 조 교수, 안희성 주영한국교육원장이 모인 가운데 중간 점검을 하면서 분석관을 2명 추가 투입기로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