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도 티켓 발부돼
조지아주 전역에서 스쿨존 카메라를 제거하자는 법안이 주하원에 상정됐다.
조지아 남부의 시커모어 출신의 공화당 클레이 퍼클 주하원의원은 학교 등하교 운영시간이 아닐 때 과속위반 티켓을 받은 사람들의 불만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히며 법안을 제출했다.
어떤 이들은 스쿨존 카메라가 시나 카운티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 부모들은 카메라 때문에 사람들이 속도를 늦추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화당 클레이 퍼클 의원은 학교가 쉬는 시간에도 과속 위반 딱지를 받고 있으며 학교가 파한 후에는 스쿨존이 활성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람들의 불만이 그의 사무실에 넘쳐난다고 말했다.
그래서 퍼클은 20일 학교 구역 카메라를 완전히 제거하는 이 법안을 위해 하원 위원회에 나타났다.
귀넷 민주당 소속 듀이 맥클레인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지한다. “나는 그 법안을 좋아한다. 나는 이것이 우리 유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디케이터의 캐롤린 헤링과 같은 반대자들은 해당 구역을 통과하는 과도한 속도가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통계를 지적한다. 헤링은 위원회에 “조지아주 학교 구역의 과속 단속 카메라에 대한 모든 옵션을 없애지 말 것을 요청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퍼클은 카메라가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보다 수익 창출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더 나은 선택은 학교 시간 동안 카메라를 제거하고 학교 밖에 법 집행 기관을 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클은 "분명히 수백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기본적으로 학교 안전을 카메라에 맡긴 상황”이라며 "이는 위대한 조지아 주의 입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교 구역 카메라 법안은 카메라를 제자리에 유지하되 이에 적용되는 모든 법률과 규정이 주 전역에 걸쳐 균일하도록 해야 하다는 내용이다.
해당 법안은 이번 주 후반에 논의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