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가 K팝과 김치에 대해 극찬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렉사는 최근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알렉사는 "김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라며 김치를 먹어볼 것을 권했다.
켈리 클락슨은 "조카들이 K팝에 푹 빠져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알렉사는 "당연하다. 안 좋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라며 "엄마가 한국 출신이고 5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자라면서 한국 문화나 한국어와 단절됐다. 어렸을 때 냉장고에 항상 있던 김치 한 통이 유일한 연결고리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알렉사는 뉴질랜드 뉴스 코너에서는 K팝 아티스트로서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1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 덕분이었다. K팝을 발견하고 그 매력에 빠져서 아이돌이 주는 다양한 안무를 배우기 시작했다"라며 "그 덕분에 오디션을 보게 됐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