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간호사 연봉 7만7,000달러
캘리포니아 1위, 미시시피 50위
조지아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평균 임금 수준이 미 전국 36위로 조사됐다.
비비안 헬스(Vivian Health)가 2월 초 조사한 전국 간호사 임금 통계에 의하면, 조지아의 간호사들은 시간당 약 40달러의 임금을 받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4.41달러가 낮은 수준이다. 조지아에서 간호사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도시는 로마로 평균 연봉은 81,220달러로 조사됐다. 로마의 간호사 연봉은 조지아에서 1위이지만 전국적으로는 23위로 거의 중간 수준에 위치했다. 한편 조지아의 평균 간호사 연봉은 75,000달러에서 77,000달러 수준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2023년 미국인의 평균 연봉은 46,310달러이다.
비비안 헬스 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조지아주의 간호사 급여 순위는 미 전국에서 36위로 낮은 편에 속했다. 캘리포니아의 간호사들은 시간당 평균 소득이 68달러로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있으며(평균 연봉 175,350달러), 미시시피는 평균 시간당 급여가 29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평균 연봉 59,910). 하와이 호놀룰루의 간호사들은 평균 127,020달러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에 등록된 미국 간호사의 평균 급여는 81,220달러로 조사됐으며, 이는 평균 미국인의 연봉인 46,310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대체로 서부 지역의 간호사 임금 수준은 높은 반면, 중서부나 남부 지역의 간호사 임금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