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 미국인 관객 참석
아시안 문화에 대한 흥미 높아
“한국 문화 행사 함께 하자”
스톤마운틴과 중국문화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음력 새해맞이 축제(Lunar Year Festival) 행사가 2월 10일(음력 1월 1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전부터 행사 마지막까지 줄곧 내린 부슬비에도 불구하고 아시안 뿐만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이 참석하여 아시안 설날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중국문화학교가 주최가 되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새해 무병다복을 기원하는 사자춤, 용춤, 경극을 비롯해 동아시아의 민속 춤들이 선보였으며,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한국의 부채춤과 북 퍼포먼스, K-팝이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여러 아시아 나라들의 각종 민속 춤들이 선보인데 가운데 한국의 부채춤과 북 퍼포먼스가 펼쳐질 때는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특별한 호응을 보였다.
스톤 마운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주최하는 Thrive Attractions Management LLC의 CEO 마이클 돔브로스키는 한인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K-Pop 등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 문화를 스톤 마운틴에서 함께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인 사회와 함께 협력하자고 제의했다.
이번 음력 설날 축제는 2월 10일과 11일, 17-19일, 25-26일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개최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