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마리에타 백인 여성, 흑인 상사를 인종차별로 고소

지역뉴스 | 사회 | 2024-02-07 14:31:36

마리에타, 마리에타 MSLC, 백인 여성, 흑인 인종차별 고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흑인 상사가 인종적으로 차별했다"

직장에서 불이익 당했다며 연방 고소

 

마리에타시 교육청의 학생 생활 센터(MSLC)의 백인 여성 직원이, 마리에타 시립 학교와 흑인 최고 인사 책임자를 상대로 인종 차별 및 보복 혐의를 당했다며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백인 여성 사라 바버(Sarah Barbour)는 흑인 인사 담당관이 근거 없이 자신을 인종차별주의로 비난했으며, 직장에서 자신의 직위와 역할을 없애려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라 바버는 또한 자신이 LGBTQ+ 학생들에 대해 보인 자신의 지지 표현에 대해 일부 우파 직원들과 마리에타 교육위원회가 동의하지 않고, LGBTQ+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예산과 프로그램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사라 바버는 자신의 직장에서 잘못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적하자, 당시 상사였던 흑인 인사 담당관인 드마르코 홀랜드에 의해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 찍혔고, 이로 인해 인사 고과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소장에 의하면, 홀랜드와 마리에타 학교측은 2024년 연말경 사라 바버의 직위를 없애기로 하고, 그녀의 직무를 점차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 바버는 이로 인해

센터 치료 프로그램의 90%와 비치료 프로그램의 75%가 중단되어 센터의 프로그램이 붕괴됐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사라 바버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러한 사항에 대해 연방법원의 배심원 재판, 손해 배상, 불합리한 조치 철회 명령을 요구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마리에타 교육구>
<사진: 마리에타 교육구>

 

 

<사진: 마리에타 교육구>
<사진: 마리에타 교육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대미투자 기업·협력사 근로자각주 달아 입국 및 단속예방  9월 30일 워싱턴DC에서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집 위 상공에 정체 불명의 물체가 떠다니고 있다면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주택가 상공에 떠오른 풍선형 로봇들이 주택 지붕과 마당, 동네 구석구석을 촬영하는 사례가 자주 보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이른바 ‘즉시 입주 가능’(Move-in-Ready)한 매물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많다. 큰 공사를 실시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시 입주 가능하다는 말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어젯밤 생선구이를 다시 데워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생선 같은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는 편이 좋다. 28일 식품의약품안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모든 연령층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전파력 또한 강해 주의해야 한다. 29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지난 1년간 금융시장에서 특정 기업들을 두고‘ATM 발행사’(ATM Issuer)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여기서 ATM은 자동입출금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At-The-Mark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금융·주택’ 자산 등 85조 달러↑과거 경제 호황기 높은 저축률집값 상승 혜택 고스란히 누려절반은‘주식·채권’등 금융자산  베이비 붐 세대의 자산이 85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UVA, 추가 에세이 폐지대학이 먼저 합격 제시정치 편향 캠퍼스’확산 미국 대학 입시계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4년제 대학 학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면서 지원 간소화에서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개방형 입학’ 거의 누구나 입학 가능취업시장 진출 돕는 ‘실무형 교육’4년제 편입 경로로도 많이 활용펠 그랜트 등 각종 재정 보조 가능 커뮤니티 칼리지는 주로 공공기관 형태로 운

H-1B심사 ‘검열(표현의 자유) 이력자’ 걸러낸다

전문직 취업비자 심사 강화,트럼프 “우파 목소리 검열서 억압”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