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상사가 인종적으로 차별했다"
직장에서 불이익 당했다며 연방 고소
마리에타시 교육청의 학생 생활 센터(MSLC)의 백인 여성 직원이, 마리에타 시립 학교와 흑인 최고 인사 책임자를 상대로 인종 차별 및 보복 혐의를 당했다며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백인 여성 사라 바버(Sarah Barbour)는 흑인 인사 담당관이 근거 없이 자신을 인종차별주의로 비난했으며, 직장에서 자신의 직위와 역할을 없애려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라 바버는 또한 자신이 LGBTQ+ 학생들에 대해 보인 자신의 지지 표현에 대해 일부 우파 직원들과 마리에타 교육위원회가 동의하지 않고, LGBTQ+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예산과 프로그램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사라 바버는 자신의 직장에서 잘못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적하자, 당시 상사였던 흑인 인사 담당관인 드마르코 홀랜드에 의해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 찍혔고, 이로 인해 인사 고과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소장에 의하면, 홀랜드와 마리에타 학교측은 2024년 연말경 사라 바버의 직위를 없애기로 하고, 그녀의 직무를 점차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 바버는 이로 인해
센터 치료 프로그램의 90%와 비치료 프로그램의 75%가 중단되어 센터의 프로그램이 붕괴됐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사라 바버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러한 사항에 대해 연방법원의 배심원 재판, 손해 배상, 불합리한 조치 철회 명령을 요구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