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년 미주체전 LA 개최 ‘무산’

미주한인 | 사회 | 2024-01-24 08:38:55

내년 미주체전, LA 개최 무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기장 섭외 어려워”

  

전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스포츠 행사인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의 2025년 개최지로 선정됐던 LA가 경기장 선정의 어려움으로 대회를 치를 수가 없게 돼 내년 미주체전의 LA 개최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지난 20일 텍사스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LA 체육회가 내년에 열리게 될 미주체전 개최권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미대한체육회는 2025년 미주체전 개최지 선정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추후 회장단이 결정해 발표키로 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또 개최 지역 체육회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LA 체육회가 2025년 미주체전 개최권을 반납한 것은 미주체전을 치를만한 경기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수 LA 체육회장은 “그동안 LA 지역에서 경기장 섭외를 위해 오랜기간 노력해 왔지만 미주체전을 개최할 수 있을만한 규모의 경기장들은 결국 섭외가 불가한 상황이 됐다”며 “일정이 맞지 않거나, 외부 기관에 대여를 꺼리거나, 거액의 보험료나 경찰 대거 배치와 같은 감당안되는 비용이 드는 조치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섭외가 불가했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이어 “리버사이드와 같은 인근 지역도 알아봤지만 섭외가 가능한 경우에도 교통편 때문에 타지역 선수단이 크게 불편을 겪게 되는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타지역에서 선수단이 단체 숙박할 호텔 예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홍 회장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2025년 미주체전을 개최할 대안 지역으로 미 중부, 그 중에서도 텍사스주가 가장 가능성 높은 지역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3월23일 LA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