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년 세계 경제 키워드는‘C·R·I·S·I·S’

지역뉴스 | 정치 | 2023-12-28 09:57:50

내년 세계 경제 키워드,C·R·I·S·I·S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2024 글로벌 주요 변수

중 부동산 붕괴에 성장률 하락세

미 금리인하 시점 물가향방 관심

진영갈등에 무역 단절 심화 우려

지정학적 갈등에 산업망도 재편

 

null

 

China risk 중국 경제·Rate 글로벌 금리인하·Isolation 미·중 진영 분리·Supply chain 공급망 갈등·Immigration 이민·Super election 선거

 

2021년 이후 세계를 뒤덮었던 인플레이션의 먹구름이 걷히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1년 전 화두가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에 명확하게 쏠려 있었다면 2024년을 앞둔 지금은 지정학적 갈등과 중국의 침체 우려 등 다양한 경제 변수가 추가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불안(China risk),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Rate),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단절(Isolation),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Supply chain) 등을 새해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여기에 미국·유럽의 사회문제로 부상한 이민정책(Immigration)과 미국 대선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에서 치러지는 굵직한 선거 결과(Super election)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24년 세계경제가 골디락스를 향할지, 위기(CRISIS)에 가까워질지는 이 같은 주요 변수들의 전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 하드랜딩 시 미 성장도 타격

2021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의 파산으로 시작된 중국 부동산 기업 붕괴는 올해 들어 관련 업계를 넘어 금융산업과 지방정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4~2025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성장률 목표치(5.0%)보다 낮은 4.0%로 예상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최고아시아이코노미스트인 창 슈는 “우리는 중국 경제가 지난 십수년을 통틀어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에 가까운 상태라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경제의 부진은 글로벌 GDP를 끌어내리는 요인이다.

◆ 미의 금리 인하 신호 시점·폭 주목

그동안 세계 긴축 기조를 주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를 공식 예고한 가운데 세계 중앙은행들은 침체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상황에 놓였다. 금리 인하 시점이 빠르거나 폭이 클 경우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할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반대로 물가 우려에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친다면 불필요한 침체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달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내리지 않고)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으며 실기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과 영국도 내년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 미중 단절 때는 GDP 7% 증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세계경제가 뒷걸음질 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웰스파고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간 무역이 단절될 경우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7.34~7.72%가량 줄어든다. 웰스파고는 “이는 단절이 무역 부문에 그친다고 전제한 경우”라며 “실제로는 외국인 직접 투자나 노동 공급, 기술, 정보 등도 차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 미중 간 단절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려는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이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 주식·채권시장에서 65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금이 유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 전략자원 무기화·블록화 긴장↑

지정학적 갈등의 여파로 전 세계 산업망이 재편되는 점도 내년 세계경제의 부담 요인이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CHIPs) 등을 제정하면서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 시도가 격화되고 있다. 미국의 IRA를 본뜬 EU의 핵심원자재법(CRMA)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까지 ‘전략 분야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신설하며 산업 블록화 경쟁에 나섰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