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프트 랜딩 성공” 미국 경제 ‘청신호’

미국뉴스 | 경제 | 2023-12-24 10:24:40

미국 경제 청신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동시장 냉각없이 물가안정 인플레, 공급망 정상화 후↓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는 월스트릿저널의 진단이 나왔다. 뉴욕 맨해턴의 크리스마스 샤핑객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는 월스트릿저널의 진단이 나왔다. 뉴욕 맨해턴의 크리스마스 샤핑객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2일 상당수의 전문가가 미국이 경기침체 없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목표인 2%대 물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연준의 긴축정책 때문에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지리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대세가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월(1.9%)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미국 노동시장의 현황을 나타내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9월 중순 이후 3개월째 20만 건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경제 상황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는 아주 좋았다”고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가장 높은 5.25~5.50%까지 올린 상황에서도 노동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지 않은 것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가구가 소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은 저축과 함께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노동시장의 환경 덕이다. 11월 현재 25~54세 미국인의 83.3%가 노동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마이클 게이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 국가에서 고용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전체 수입이 늘고, 지출도 늘어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물가가 안정 조짐을 보이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요인이 과거 사례와는 달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금껏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 때문이었지만, 이번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후 글로벌 공급망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공급 부족으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후 팬데믹 사태가 막을 내리고 공급망이 정상화함에 따라 전반적인 가격도 내려갈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지출은 물가 안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대해 너무 성급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컨설팅업체인 컨퍼런스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나 피터슨은 “내년 초에 미국 경제가 강도가 낮은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