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제9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 개막

지역뉴스 | 정치 | 2023-11-13 14:57:50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 개막, 홍수정, 마이클 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개국 76명 재외 한인 정치인 참석

조지아 홍수정 의원, 마이클 박 귀넷 도시개발 위원 참석

 

제9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연아 마틴 회장,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 협력 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10개국에서 76명의 한인 정치인, 한국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가 당면한 글로벌 이슈를 위한 한인들의 역할과 세계 각국에서의 한인 정치력의 신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캐나다 최초 한인 의원이자 세계 한인 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한인 부지사인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지사,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 정부 장관이자 최고령, 최다선 기록을 가진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 장애인부 장관, 파병 중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며 부장관으로 발탁된 박제선 미국 버지니아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최초의 한국인 여성 의원인 김베라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한정태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 라이드시 부시장 등 현지 국가와 한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조지아에서는 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마이클 박 귀넷 카운티 도시개발 위원회 위원이 참여했다.

첫째 날 개회식은 연아 마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근 재외동포 협력 센터장의 환영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영상)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특별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연아 마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한국전 정전 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당당히 설 수 있게 해 주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의 네트워크는 우리의 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 정치인 신장과 앞으로의 발전과 교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거주국에서 정치인으로 우뚝 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 당면한 글로벌 이슈를 함께 풀어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은 국제무대에서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전하는 조국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세계 한인 정치인들의 활약은 개인의 도전을 넘어서 모국과 동포들에게 있어 크나큰 긍지이자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말고 더 많은 활약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첫날 개회식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주최 환영 만찬으로 일정을 마쳤으며, 14일 '포럼 I'에서는 ‘한인 정치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미국과 캐나다 등 각국 정치인의 도전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 후 토론이 진행된다.

14일  '포럼II'는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 세계의 다문화주의와 포용성의 모델’을 주제로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세계 한인 정치인협의회 자체 토론인 '포럼 III'도 진행된다.

3일 차인 15일에는 LG사이언스파크 산업시찰에 이어 청와대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첨단 기술과 주요 제품 생산 현장을 체험하고,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와 함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6일 포럼 마지막 날 진행되는 '포럼 IV'에서는 교육, 정치, 경제 등 각 분야별 협력과 활성화를 위한 한인 정치인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폐회식과 재외동포 협력 센터장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포럼은 마무리된다. <기사 제공: 재외동포 협력 센터. 정리: 김영철 기자>

제9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 개막
제9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 참가자 단체 사진

제9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 개막
박진 외교부 장관의 기조 연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