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주 여론, 바이든 vs 트럼프 팽팽

지역뉴스 | 정치 | 2023-11-08 11:44:41

바이든, 트럼프, 여론조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JC 여론조사, 트럼프 45%-바이든 44%

바이든은 나이, 트럼프는 기소가 걸림돌

 

2024년 대선을 1년 앞두고 실시한 조지아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역신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조지아대 공공국제학부에 의뢰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 사이 1,002명의 조지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44%, 트럼프는 45%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의 오차범위가 ±3.1%이므로 오차범위 이내의 결과로 통계학적으로 둘의 지지율은 같은 셈이다. 미결정은 6%, 다른 후보 지지는 3%, 투표할 의향이 없는 유권자는 2%이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했던 무당파가 대거 바이든 지지에서 돌아선 것이 이번 조사의 특징이다. 무당파의 30%만이 바이든의 재선을 지지했으며, 반면 20%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주요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도 바이든은 78%의 지지에 그쳤다. 반면 흑인 12%는 트럼프를 지지했다. 통상 민주당 후보들은 흑인 유권자의 90%의 지지를 받는다.

바이든은 나이가, 트럼프는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재판이 향후 변수이다. 70%의 조지아 유권자는 풀턴카운티에서 기소한 선거방해 사건을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공화당과 무당파 유권자도 40%가 심각한 문제라고 보았다.

40%의 공화당원이 중범죄 배심원단에 의해 기소된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트럼프는 조지아 및 뉴욕, 플로리다에서 91건의 중범 혐의를 받고 있다.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조지아 유권자들 사이에서 비호감 인물이다. 바이든은 55%가, 트럼프는 57%가 비호감을 표시했다. 

조지아 유권자 70%는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민주당원 43%, 공화당원 97%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56%의 조지아 주민은 바이든의 직무수행이 잘못됐다고 응답했다.

유권자의 가장 높은 관심은 일자리와 경제, 세금과 정부지출, 외교정책, 낙태, 이민, 기후변화 순이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주 여론, 바이든 vs 트럼프 팽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