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주에서 제약없이 사용
향후 적용 지역 확대 예정
조지아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당국(SRTA)이 조지아의 ‘피치 패스(Peach Pass)’를 다른 8개 주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조지아에서 구매한 피치 패스를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일리노이, 켄터키, 메인, 메릴랜드,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도 아무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피치 패스의 사용 지역 확장은 전자 통행료 징수 프로그램인 E-ZPass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겨울까지 이 프로그램에 더 많은 주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관계자들은 조지아의 피치 패스가 플로리다의 SunPass, E-Pass 및 LeeWay, 노스캐롤라이나의 QuickPass와도 호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RTA 재닌 밀러(Jannine Miller) 국장은 "피치 패스를 통해 더 많은 주에서 쉽게 통행료를 빠르고 편하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해, 시간을 절약하며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피치 패스와 E-ZPass는 모두 전자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이 시스템은 소지자의 선불 계정에서 자동으로 요금을 징수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