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연준 금리 인상 숨고르기… 고금리 여파는 여전

미국뉴스 | 경제 | 2023-11-02 09:07:04

연준 금리 인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OMC 결정 배경·전망

올해 추가 1회 인상 가능

물가 완화·중동 사태 등

인하까지는 아직도 멀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일 FOMC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일 FOMC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제 관심은 12월과 내년의 기준금리 변화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의 문은 늘 열려 있는 상황에서 내년 6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나오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하지만 2번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2001년 이후 최고치를 찍고 있는 현 수준의 고금리 상황은 당분간 생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월 추가 인상 나서나

연준이 분기별로 공개하는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예상치는 5.6%다. 현재 기준금리인 5.25~5.50%를 고려하면 올해 말 1차례 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 연준이 이번 달에 금리 동결을 했다는 점에서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려야 점도표상 금리 예상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예측이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에 새로운 점도표가 나올 것이고 아직 향후 회의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일단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보다는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연준 내부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임금 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는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회의론과 섣불리 고삐를 풀었다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는 우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다시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갈 길이 여전히 멀다”며 “현재 금리 인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내년 6월 금리 인하?

채권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제 끝났다고 보는 견해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80.3%로 높여 잡았다. 반면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28.8%에서 19.6%로 하락했다. 시장에선 내년 6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내년 6월 동결 가능성은 30.2%인데 반해 현 수준인 5.25~5.50%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6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동결에도 고금리 여전

이번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소비자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각종 대출에 따른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2번의 기준금리 동결로 동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오를 대로 올라 있는 고금리 상황은 그대로다.

신용카드 대출 금리는 지난해 7월 평균 16.16%에서 지난달 25일 현재 20.72%로 1년 사이에 4.56%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가급적 대출금이 많은 신용카드 부채를 상환해 나가는 게 유리하다.

4년 기준의 중고차 금리도 지난해 7월 4.8%에서 8.26%로 올라 3.46%포인트나 올라 있는 상태다. 5년 기준 신차 금리는 지난달 7.66%로 1년 새 3.4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은 자동차 가격 인상과 함께 구매 수요를 꺾는 역할을 하고 있어 업계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 학자금 대출자의 금리는 고정 금리여서 기준금리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신규 대출자는 고금리를 감수해야 한다. 일례로 학부생일 경우 5.5% 금리다. 1년 전 4.99%, 3년 전 3% 이하였던 것과는 차이가 크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 보다는 10년 국채 금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특수성이 있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8%대 가까운 수준이다. 10년 국책 금리가 상승세여서 앞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높은 모기지 금리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주택 시장의 침체 현상은 심화될 전망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아가페 새 회장에 이은자씨
미션아가페 새 회장에 이은자씨

8월 8일 회장 이·취임식 애틀랜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선교단체 미션아가페가 새 회장 취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창립부터 지난 16년간 회장으로 섬긴 제임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기행 대장정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기행 대장정

트림투어, 한국일보 문화탐방 여행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 투어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귀넷 카운티서 규모 2.3 지진 발생
귀넷 카운티서 규모 2.3 지진 발생

29일 오전11시 릴번 지역 귀넷 카운티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국립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9일 오전 11시께 릴번시 인근에서 발생했다.통상 규모 2.5

스와니 ‘메인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스와니 ‘메인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8월 1일 오픈 행사  스와니시가 새단장을 마친 ‘메인 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오픈 행사를 갖는다.시 발표에 따르면 8월 1일 오전 10시에 메인 스트리트 공원 내 버넷 로저스 파

웰스타 이중행보 ‘눈길’…감원 속 사업확장
웰스타 이중행보 ‘눈길’…감원 속 사업확장

본사직원 761명 감원 발표최근 병원 2곳 인수∙개원도 조지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웰스타 헬스 시스템이 800여명에 달하는 본사 직원을 감원한다.웰스타는 28일 “비용 절감과

ICE, 조지아서 단속 강화…이민사회 ‘긴장감’
ICE, 조지아서 단속 강화…이민사회 ‘긴장감’

최근 들어 전방위 단속 펼쳐주유소∙공사현장까지 확대  #>마리에타에 거주하는 루스 타글레는 이달 8일 새벽 남편이 동료 2명과 함께 조경 공사 현장으로 일하러 간 지 얼마 지

민주당 후보끼리  연방하원 보궐선거 결선
민주당 후보끼리 연방하원 보궐선거 결선

조지아 제13 선거구 보궐선거 과반 없이 스캇∙블레어 1,2위  조지아 제13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끼리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지난 4월 민주당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본안 판결 앞서 자산·기록·회관사용 판결 전망이홍기 측 제출 은행기록 부실 추가자료 신청  애틀랜타한인회의 정통성과 운영권을 놓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두 한인회가 본안 소송에 앞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사건 발생 23개월 만에 재판부“악명 위해 범행” 애팔래치고 총격범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사건 발생 2년여 만이다.배로우 카운티 고등법원 니콜라스 프림 판사는 애팔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