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발 이스라엘행 전면 취소
당분간 운항 중단 지속 예정
지난 토요일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과 이로 인한 이스라엘의 전쟁 선포로 인해 델타 항공이 애틀랜타에서 출발하는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델타 항공은 이번 주까지 델아비스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으며, 그 이후의 항공편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나 당분간 항공편 운항 중단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이스라엘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델타 웹사이트나 예약부에 전화하여 일정 조정 또는 환불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미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지난 주말 텔아비브로 비행할 예정인 항공사들에게 “주의 경보”를 발표했다.
델타 항공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들도 하마스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항공편 취소와 조정을 했으며, 이스라엘에 있는 외국인들의 송환을 위해 각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 5월 애틀랜타에서 텔아비브까지 에어버스 A350-900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하기 시작했으며 보스턴과 뉴욕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항공편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