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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6-15 14:44:24

월드컵, 애틀랜타 스타디움, 카보베르데. 스페인. 이변, 무승부, 보안, F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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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

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경기가 15일 열렸다.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피파 랭킹 67위 카보베르데는 랭키 2위 스페인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낳았다.

이날 정오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월드컵 기간 중 공식 명칭은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전 좌석을 꽉 메운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4-1-2-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스페인은 4-1-4-1 전략으로 맞선 카보베르데의 밀집 수비에 막혀 경기 내내 애를 먹었다.

10명 전원이 수비 뒤 역습에 나선 카보베르데도 득점에는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7-1로 끝난 독일과 퀴라소 경기를 예상한 축구계의 예상을 뒤엎고 카보베르데의 사실상 승리라는 평가다.

이날 애틀랜타 스티디움 주변은 경기열기 뿐만 아니라 보안 수준도 최고 수위에 달했다.

애틀랜타시 합동작전센터는 슈퍼볼 개최 당시 수준의 보안 검색을 실시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관중과 경기장 및 시 전반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 및 연방기관과 합동해 대테러 대응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린 시버나움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향후 6주 동안 연방수사국(FBI)이 합동작전센터에 상주하면서 지속적으로 우리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버나움 서장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공조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틀랜타 스티다움에서는 이번 주 목요일인 18일 정오에 한국과 같은 조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체코간 경기가 열린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 스타디움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 후 기뻐하는 카보베르데 선수들.<연합>

애틀랜타 스타디움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 후 기뻐하는 카보베르데 선수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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