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
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해 딸은 4년전 발생한 주택화재로 결국 숨졌다.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11일 4시간에 걸친 심의 끝에 윌리엄 린 맥큐(51,사진)에게 중범죄 살인과 강간 2건, 가중 아동 성범죄 3건, 근친상간 2건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이어 법원은 맥큐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와 종신형 1회 및 징역 120년을 추가로 선고했다.
이번 사건 전모는 2022년 4월 17일에 발생한 로간빌 소재 맥큐 가족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으로 드러났다.
당시 불이 나자 맥큐의 부인 카리나는 두 아들을 구조했지만 딸은 구하지 못했다.
검찰 조사 결과 딸은 창문이 없는 욕실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숨졌다.
화재는 가족들이 겪고 있는 생활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시 15세 아들이 고의로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맥큐가 딸을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화재 당시 맥큐가 집에 없었지만 장기간 이어진 자녀 학대와 방치가 화재와 딸의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해 형사 책임을 물었다.
아내 카리나는 아동학대와 가중폭행, 불법감금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수사에 협조해 이번 재판에서 징역 90년형을 선고 받았다.
패시 어스틴 갯슨 귀넷 검사장은 “이번 비극은 충분히 예방될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