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총격 참변’ 한인 편의점 업주 애도 이어져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10-08 09:31:27

한인 편의점 업주 애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격 참변’ 한인 편의점 업주 애도 이어져
‘총격 참변’ 한인 편의점 업주 애도 이어져

워싱턴주 타코마 박석철씨 고펀드미 사이트 성금 답지

 

지난 3일 낮 워싱턴주 타코마 지역 자신의 편의점에서 강도의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한인 박석철(60·영어명 찰리 박·사진)씨 피살 사건(본보 5일자 A1면 보도) 이후 주민들의 추모 열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박씨가 평소 이웃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마치 친근한 아버지와 같은 자세로 친절을 베풀며 커뮤니티에 봉사해 온 것을 기리기 위해서다.

 

박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주민들은 7일 오후 7시 사건이 발생했던 타코마 사우스 에인스워스 애비뉴와 3500블록에 있는 편의점 ‘더 리틀 스토어’(The Little Store)에서 박씨를 추모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 주민들은 촛불 등을 들고 집회를 갖고 생전 따뜻하면서도 지역사회 리더로 존경받던 박씨를 추모하는 한편 총격사건과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영면하길 기원할 예정이다.

 

박씨의 장례비용 및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도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등 애도 물결도 거세게 일고 있다.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 펀드 미’ 페이지(gofund.me/d43cf4cb)에서 박씨 유가족 돕기 모금 캠페인이 펼쳐져 6일 오후 현재 총 150여 명의 기부자로부터 2만 달러 가까운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박씨의 참변 소식이 알려진 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와 김현석 영사가 지난 4일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건 처리를 직접 도와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가 총격을 받았던 편의점 앞에도 애도의 꽃다발과 촛불 등이 계속 쌓이고 있다.

 

참변 이후 충격에 휩싸였던 유가족들도 입장을 전해왔다. 박씨의 처제인 박영수씨는 “형부는 편의점 업주로서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리더와 기둥으로서 큰 역할을 해오셨다”며 “어이없는 참변에 주변에 계신 분들이 위로와 지지를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유가족을 돕기 위해 온라인 등으로 기부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물론 유가족에게 위로와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특히 곧바로 편의점까지 직접 찾아와 진심으로 위로는 물론 손발로 도와주신 시애틀영사관측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16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이민길에 나서 타코마로 건너온 뒤 이 편의점을 인수해 영업을 해온 박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께 편의점에서 강도 총에 사망했다.

 

박씨는 부인 주정란씨와 딸 수민씨, 큰 아들 민석, 둘째 아들 도건씨 등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큰 아들 민석씨는 편의점 일을 도와주고 있었으며 둘째 아들 도건씨는 현재 미 육군에 근무하고 있는데 제대를 2개월 앞둔 상황에서 어이없는 총격으로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당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