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키보드 박스 안에 25만 달러 상당의 펜타닐을 숨겨 LA 국제공항(LAX)으로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1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14일 LA 국제공항에서 저메인 에글스턴(35)의 가방을 보안 검색하던 중 폭발물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보가 울렸다. 공항 보안 요원들은 즉시 수색을 실시해 그의 가방에서 컴퓨터 키보드 박스를 찾아냈다.
박스에 들어있던 단단히 포장된 세 개의 소포 안에는 6.58파운드의 펜타닐이 들어있었고 이는 25만 달러 이상 되는 상당한 양이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9일 연방 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에글스턴에게 1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