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 형사재판 공범들 주군에 ‘등돌리기’ 시작”

미국뉴스 | 정치 | 2023-09-06 08:47:02

트럼프 형사재판,공범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폴리티코 보도… 메도우스 등 ‘각자도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스태브 새도우 변호사가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법정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스태브 새도우 변호사가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법정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

4개 사안, 91개 혐의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된 측근 및 주변 인물들이 ‘주군’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5일 보도했다.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이 재판과 관련해 ‘각자도생’하며 트럼프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자택인 마라라고에서 정보기술(IT) 분야 업무를 담당해온 한 인사는 지난달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기밀 유출 및 불법보관 혐의와 관련한 잭 스미스 특검의 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그가 마라라고의 감시 카메라 영상 삭제 시도에 대한 기존 입장을 극적으로 바꿨다고 폴리티코는 소개했다.

 

또 조지아주 검찰이 수사해 기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마크 메도우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 당시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로 압력을 행사한 혐의와 관련, 자신과 트럼프의 역할을 대조하며 역시 ‘주군’에게 책임을 돌리는 주장을 폈다.

 

메도우스 전 실장의 변호인은 최근 심리에서 메도우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지아주 국무장관간 통화 일정을 잡은 것은 사실이나 통화와 관련한 메도우스의 역할은 트럼프에 비해 미미했고, 덜 도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통화시 발언 내용이 그대로 공개된 상황에서 굳이 트럼프와 메도우스의 역할을 비교하는 변론 전략을 택한 것은 ‘주범’ 격인 트럼프에 비해 메도우스의 책임은 미미하다는 점을 배심원단 앞에서 부각하기 위함이라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또 조지아주에서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데이비드 샤퍼, 캐슬린 래텀, 션 스틸 등도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자신들의 행위 대부분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의 변호사들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과 관련,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다가 지금은 대척점에 서 있는 마이클 코언은 폴리티코에 “역사는 공범 피고인들에게 트럼프가 자신만을 생각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범들의 소송 비용 등을 챙기지 않고 자신의 구명과 대선 캠페인에만 신경을 쓰면서 측근들이 제 살길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뒤집기 시도 의혹을 수사해온 잭 스미스 특검팀이 트럼프 주변 인사들이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전자 개표기 시스템에 접근을 시도한 과정을 둘러싼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개표 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과정에 투입된 자금의 출처와 사용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대선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정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성인영화 배우에 대한 ‘입막음용’ 금품 제공 등과 관련한 총 4건의 형사 재판에 회부돼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 중이던 초콜릿 41만개가 도난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천300곳·해외서도 “노 킹스”…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ICE 총격’ 아픔 미네소타 중심으로… “폭력배들에 굴하지 않아” 이민 단속·이란전쟁 규탄…트럼프 지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제균 치료자 생활습관 분석연 20갑 흡연자 위험 3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흡연와 음주, 비만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끊지 못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라돈·석면·미세플라스틱·대기오염까지 곳곳에 위험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 있어… 노출 최소화가 핵심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암 발방 위험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간에서 생성된 단백질, 혈액 통해 뇌 보호 강화알츠하이머 쥐서 기억력·학습능력 크게 개선 확인활동적인 사람 혈액서도 동일 단백질 존재 확인 운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이하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듀엣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AI로 가상 홈스테이징 사진가주, 해당 사실 명시 규정‘실제·가상’사진 올려 비교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하우스피싱’(Housefishing)이 문제로 떠오르고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흡연한 적 있으면 자녀의 지적장애 위험 21% 증가 출산 전 산모의 흡연 이력이 자녀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과거 흡연한 경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대부분 성장과정서 떠나종교 활동 필요 못 느껴문화적 친밀감은 느껴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불교 신자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