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86)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4박5일 일정으로 1일 몽골을 방문했다. 몽골은 전체 인구 330만명 중 약 60%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 불교를 믿는다. 가톨릭 신자는 인구의 1%도 되지 않는 1,450명 남짓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예방, 울란바토르지목구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성당 연설, 스텝 아레나 경기장 옥외 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교황이 이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아동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