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친모 찾아 아들 소개하고 싶어요”

미주한인 | 사회 | 2023-09-01 08:40:27

입양 한인 최은주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입양 한인 최은주씨 자폐성인 특수교사 활약 “좋은 인생 기회 고마워”

 

“부모가 아이를 입양 보내고자 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거예요. 가족들이 제가 건강히 잘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태어나던 해에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인 첼시 해리스(한국명 최은주·38)씨는 31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보낸 뿌리찾기 사연을 통해 “당시 가족들이 한 일이 매우 이타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가 확인한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85년 7월18일 인천 남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잠시 서울 소재의 대한사회복지회 보육원에서 머물렀다가 같은 해 11월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미시간주에서 자란 최씨에게는 3명의 오빠가 있다.

 

최씨는 이스턴 미시간대를 졸업한 뒤 메릴랜드 노터데임대에서 석사학위를 땄고, 이후에는 오클랜드대에서 계속 공부했다. 현재 자폐증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에게는 9살 아들이 있다. 4학년생인 아들은 축구를 좋아해 학교의 학업 우수자 프로그램에 속해 있고, 스페인어에 유창하다. 그가 뿌리찾기에 나선 것은 한국에 가자고 계속 조른 그의 아들 때문이다.

 

최씨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는 본인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미국 정부를 통해 서류를 확보해서는 친모의 이름을 알게 됐다. 그는 “지난 37년간 친부모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친모의 이름을 알고 나니 더욱 친모를 찾고 싶어졌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친모에게 제 아들을 소개하고, 친모와 만나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친부모를 만날 수 있다면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친모 찾아 아들 소개하고 싶어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TSA 직원 급여 수령, 공항 대기 줄 줄어
TSA 직원 급여 수령, 공항 대기 줄 줄어

2월 14일 이후 6주 만에 급여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소속 직원 대부분이 6주 만에 처음으로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애틀랜타에 100년 전 ‘레드라이닝’ 그대로
애틀랜타에 100년 전 ‘레드라이닝’ 그대로

남북지역간 격차 뚜렷해시∙비영리단체 자료 공개시“50억달러 투자할 터" 애틀랜타가 시 전반에 걸쳐 남북 지역간 뚜렷한 격차로 구조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30년대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 김홍현 회장 취임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 김홍현 회장 취임

한국-플로리다 가교로 기업 유치미국 주류와 협력 한인 경제 발전 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FLKACC)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키씨미 소재 게이로드 팜스 리조트 & 컨벤션센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체로키 교육청 한 달 계도 거쳐5월 4일부터 위반차량에 부과 앞으로 체로키 카운티에서 운전할 때 정차 중인 스쿨버스가 있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체로키 교육청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주의회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500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주하원은 지난주 27일 미청구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갤런당3.63달러…1주일새 10센트 ↓ 유류세의 한시적 면제 이후 조지아 개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개스 버디에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28일 조지 피어스 파크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 28일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봄맞이 동포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봄을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사무실 노크로스 이전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8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6차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50개주 3,300곳…역대 최대 규모 애틀랜타도 메트로 전역서 6천여명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독단적인 통치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지난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