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공화, 트럼프 '대선뒤집기' 판결 전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할듯

미국뉴스 | 정치 | 2023-08-31 13:37:15

공화, 트럼프,대선뒤집기 전,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3월4일 첫 재판 전후로 대의원 과반 배정 전망…압도적 1위 트럼프 유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에 대한 유죄 여부가 법원에서 결정되기 전에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3월 4일 시작하는 재판이 끝나기 전에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주별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를 열고 여기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할당된 대의원을 가져간다. 대의원들은 여름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지지 후보를 표명하는 방식으로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공화당 경선 일정을 보면 내년 1월 15일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5∼7개 주가 첫 재판이 열리는 3월 4일 전에 코커스(당원대회)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열 것으로 보인다.

재판 바로 다음 날인 3월 5일은 가장 많은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슈퍼 화요일'로 이날에는 대의원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포함해 15개 주가 지지 후보를 결정한다.

슈퍼 화요일이 끝나면 전체 대의원의 거의 절반이 후보들에게 배정되는 데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다.

NYT는 슈퍼 화요일이 지나면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공화당 주자들이 트럼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치적 생명력이 있는지가 드러날 것이라고 봤다.

 

3월 19일에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일리노이가 프라이머리를 한다.

이들 3개 주는 대의원을 득표율대로 배정하는 대신 1위 후보가 전부 몰아주는 승자 독식 방식을 채택해 역사적으로 선두 주자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트럼프의 '대선 뒤집기' 재판은 이때까지도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검찰과 트럼프 변호인단 모두 법정에서 자기주장을 마치는 데 각자 4∼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판결은 일러야 4월 후반부나 5월 초에 나올 수 있으며 배심원단의 심의가 길어지면 경선 일정이 먼저 끝나버릴 수 있다고 WP는 전망했다.

WP는 재판이 끝나기 전 대의원의 80% 이상이 결정될 수 있으며, NYT도 대의원 과반이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 내내 선두를 달리다 갑자기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경쟁자들이 트럼프의 후보 지명을 막으려고 시도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측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대의원 선정 등 당원대회 규칙과 운영을 담당하는 각 지역 당직자를 포섭하고 우군을 심어두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징역형 촉구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징역형 촉구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