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전역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서북부 지역에 때 이른 눈이 내렸다. 28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서북부 피에몬테주 토리노 인근의 알프스 산악지대인 세스트리에레에 이날 오전부터 눈발이 날렸다. 5㎝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마치 한겨울이 된 것처럼 마을이 온통 눈 세상으로 변했다. 세스트리에레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키 경기가 치러진 곳으로 해발 1,981m에 자리를 잡고 있다. 8월 말에 눈세상으로 변한 세스트리에레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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