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클레이 극장 뒤 주차장에 건설 고려
전기료 시 부담, 주민 서비스 이용료 지불
둘루스시가 레드 클레이 극장 뒤편 주차장 구역에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설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둘루스시 관계자는 최근 언론 보도에서, "수년 전에 레드 클레이 극장 뒤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위한 기초 전기 시설을 설치한 바 있는데, 이제는 이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둘루스시 당국은 시 의회와 협의하여 이곳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문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루스시 경제개발부 크리스 맥가히 국장은 이곳에 설치되는 전기 충전소는 전기료는 둘루스시가 부담하고, 주민들은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서비스 이용료가 어느 수준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 충전소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둘루스시 재정으로 귀속되며, 조만간 서비스 이용 요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둘루스시는 이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전기차량이 필요한 시간보다 더 오래 주차되어 있는 경우 과태료를 물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둘루스에는 아파트 단지인 더 디스트릭트(the District)와 소도(SoDo), 그리고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상에 위치한 칙필레 매장 옆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충전 단자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모든 전기차가 사용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