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8만달러는 줘야 vs 어림없다”… 신규채용 임금 깎아

미국뉴스 | 경제 | 2023-08-23 08:35:53

신규채용 임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대임금 7만8,645달러로…전년대비 8% 상승 최고치

 

 임금 노동자들의 의중임금이 8만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임금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업들의 채용 임금은 삭감되고 있어 간극이 더 커지고 있다. [로이터]
 임금 노동자들의 의중임금이 8만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임금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업들의 채용 임금은 삭감되고 있어 간극이 더 커지고 있다. [로이터]

임금을 놓고 기업과 임금 노동자 사이에 평행선 간극이 더 넓어졌다. 임금 노동자들이 일한 대가로 받는 최소한의 기대 임금이 8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에 기업들은 신규 채용 임금을 동결하거나 아예 삭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취업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주는 기업과 받는 노동자 사이에 임금에 대한 온도차가 극명해지고 있다.

 

21일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달 진행한 고용시장 조사 결과 임금 노동자들이 취업을 하면서 받을 수 있는 최소 임금 수준인 의중임금(reservation wage)이 올해 2분기 연봉 기준으로 평균 7만8,645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나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조사 이래 최고치다.

 

의중임금은 일한 대가로 받고자 하는 최소한의 임금을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력난이 극심해지면서 기업들은 인력 확보를 위해 임금 상승에 나서 지난 3년 동안 임금 노동자들의 의중임금은 22%나 급등했다.

 

하지만 임금 노동자들의 의중임금과 기업의 제시 임금에는 격차가 있다. 기업들은 지난해에만 풀타임 평균 연봉으로 전년에 비해 14% 상승한 6만9,475달러를 제시했지만 실제 지급 연봉은 6만7,416달러에 그쳤다. 그래도 전년에 비해 7,000달러 상승한 최고치였다.

 

가파른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는 동인 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기업들이 임금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노동자들의 의중임금도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기준 취업자들의 의중임금은 2020년 3월 대비 19.4% 올랐다. 미취업자의 경우 12% 상승했다.

 

임금 노동자들의 의중임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기업들은 신규 인력 채용 임금을 동결하거나 심지어 삭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은 팬데믹 이후 인력 확보를 위해 신규 직원들의 임금을 크게 인상했던 기업들이 이제 채용 임금 삭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온라인 구인웹사이트 집리크루터에 올해 올라온 2만여건의 구인 광고에 게시된 평균 임금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직종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특히 기술과 운송 부문 임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들 부문은 2021년과 2022년 초 경제 재개방 속에 심각한 구인난을 겪던 분야다.

 

신규 채용 임금 삭감 현상은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 기업들의 구인 광고 4분의 3은 채용 임금의 규모를 인상해 제시했었다.

 

올해 들어 고용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임금 상승세가 꺾이는 분위기다. 지난달 2,0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규 인력 채용 임금을 삭감했다고 답한 기업의 수가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이직자를 포함해 전반적인 임금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6월엔 2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상회했지만 임금 상승 속도는 5.7%로 하강 곡선을 그리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285 풀턴 서남부 이번 주말 전면 통제
I-285 풀턴 서남부 이번 주말 전면 통제

5번-7번 출구 금 19PM-월 5AM 조지아주 교통국(GDOT) 소속 공사 인력들이 다가오는 8월 28일 금요일부터 풀턴 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남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조지아 8월 개스값 역대 최고치
조지아 8월 개스값 역대 최고치

24일 갤런당3.81달러1년 전 보다 92센트↑  조지아 개스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4일 오전 현재 조지아 개스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메트로 애틀랜타서  광견병 박쥐
메트로 애틀랜타서 광견병 박쥐

스톤마운틴 인근 트레일서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발견됐다.디캡카운티 당국은 스톤마운틴 지역 밀스톤 트레일 인근에서 지난 21일 발견된 박쥐에 대한 광견병

휴일 대낮  벨트라인서 ‘칼부림’…주민들 ‘불안’
휴일 대낮 벨트라인서 ‘칼부림’…주민들 ‘불안’

말다툼 끝… 20대 남성 사망 일요일 대낮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휴식 및 트레일 코스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사건은 23일 오후 4시께 벨트라인 내 폰스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총영사관, 유학생 비자제도 변경 설명회 영상 게시

이종원 변호사 설명회 게시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20일 진행된 「미국 유학생 비자 제도 변경 온라인 설명회」 (이종원 변호사) 녹화 영상을 총영사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이번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조지아 공립대 학부과정 3년 만에 끝낸다

USG,3년제 학사학위과정 허용이수학점 120→90점으로 줄여 조지아 공립대학들이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조지아 대학 시스템(USG) 이사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동남부연합회장 입후보자 없어 등록기한 연장

9월 4일까지 등록기한 연장 지난 15일 마감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2대 연합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 입후보자가 없어 등록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선거관리위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7개월 고국 체류…50대 영주권자 추방위기

부친 간병 차 고국 방문 인도 여성ICE “영주권 포기”간주…추방절차이민법원 올 5월 추방 기각 불구이민당국, 체포·구금 추방 재시도 지역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사로 일해 온 인도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미쉘 강 선거운동 출정식..."반드시 승리"

다수 정치인 참석 승리 기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미쉘 강 후보의 선거운동 출정식이 지난 22일 둘루스 그라운드 게임 오피스에서 열렸다.민주당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