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
“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
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모리슨 작가의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을 중고등학교 도서관 비치도서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랙스데일 교육감은 “해당 작품에는 근친상간과 성폭행을 묘사한 대목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제공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이번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모리슨의 다른 작품들은 캅 카운티 내 각급 학교에서 계속 비치된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캅 카운티 교육청은 최근 몇 년 동안 약 30여개의 도서들에 대해 학교 도서관 비치를 금지했다.
2023년에는 7개 도서, 2024년에는 20개 도서 그리고 2025년에는 4개 도서를 금지 목록에 올렸다.
2024년의 경우 성소수자 캐릭터가 등장하는 도서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비판과 함께 뉴욕 타임즈가 베스트셀러로 선정한 도서도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논란과 비판에 대해 캅 교육청은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하고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을 담은 도서를 철수시켰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