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개더링' 라디오 인터뷰에 공동 출연
트럼프 기소, 미국 민주주의 관련 인터뷰
2024년 미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공화당의 잠룡들이 애틀랜타에 집결한다.
팀 스콧 상원의원,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해일리 전 유엔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전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가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 애틀랜타 벅헤드에서 열리는 신디케이트 라디오 프로그램 '더 개더링(The Gathering)'에 게스트로 공동 참여한다.
이들 모두는 공화당의 공식, 비공식적 잠재적 대선 후보들로서 유명 라디오 진행자 에릭 에릭슨이 진행하는 '더 개더링'에 참여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자 에릭슨도 트럼프에 대해 강력한 비판 입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라디오 인터뷰는 '반트럼프 연합군'으로 불릴 만하다. 에릭 에릭슨은 여론 조사와 라디오 진행에서 미국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인사다.
이번 개더링 행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미국의 기독교 민주주의, 중국에 대한 미국의 대처, 인공 지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트럼프 기소가 확정된 직후이기 때문에 트럼프에 대한 대화도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팀 스콧, 전 유엔 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금요일에 출연하며, 전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와 사업가 비벡 라마스워미는 토요일에 출연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