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선천적 복수국적’ 개정 본국여론 움직여야

미주한인 | 사회 | 2023-08-11 08:58:19

선천적 복수국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기철 동포청장 LA방문 간담회

 

미주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10일 LA를 방문한 이기철(앞줄 가운데) 재외동포청장이 남가주 한인사회 대표들과 간담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10일 LA를 방문한 이기철(앞줄 가운데) 재외동포청장이 남가주 한인사회 대표들과 간담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0일 LA를 방문한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한인들이 느끼는 ‘손톱 밑 가시’는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와 같은 현안”이라며 “재외동포청이 현실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3박4일 일정의 LA 방문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동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포간담회에는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조봉남 OC한인회장, 백황기 샌디에고 한인회장, 김봉현 LA한인상의 회장, 노상일 OC한인상의 회장, 이승우 LA평통 회장 등 50여명의 한인사회 대표들과 김영완 LA총영사가 참석했다.

 

이 청장은 격려사에서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없이 예외조항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먼저 한국내 여론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여론 형성을 위한 전문가 기고와 강연, 한국 교과서에 재외동포와 관련된 내용을 수록하는 것도 인식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른바 ‘홍준표법’이라고도 불리는 선천적 복수국적법이 2006년부터 시행되면서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마치지 못한 수많은 한인 2세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 38세가 되는 해 1월1일까지 20년간 병역의무 대상자가 돼 한인사회에서 논란이 돼 왔다.

 

이 청장은 “과거의 재외동포정책이 한국정부가 일방적으로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관계였다면 지금은 재외동포도 모국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상호 ‘윈윈’하는 동반성장의 관계로 동포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정책 수립과 사업 진행 등 모든 업무를 재외동포청이 관할하게 돼 포괄적이고 일관성 있는 동포정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중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차세대 주류사회 진출 지원, 재외동포와 모국간 연결고리 확보, 소외된 재외동포 보듬기 등 재외동포청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등 중요한 재외동포 관련 정책에 관해선 김민철 재외동포정책국장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8일 뉴욕, 9일 워싱턴 DC에서 각각 한인사회 대표들과 동포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0일 LA에 도착한 이기철 청장은 300여기의 한인 이민 선조들 묘가 자리잡고 있는 로즈데일 이민선조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3박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또 연 매출 3,000만달러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업가들로 구성된 한상 리딩 CEO와 비공개 오찬을 열고 참석자들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한인사회와 전방위적인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기철 청장은 이날 오전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가 열리는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준비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회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등과 함께 공동 주최 자격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이어 오후 3시 LA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한인 언론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5시30분 더원 이벤트홀에서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도산 동상 건립 2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