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주 변화비율 최저 수준
미국에서 지난 1년간 집주인이 거의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팔아도 살 매물이 부족하고 7%대의 높은 모기지 이자율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포털 레드핀의 최근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주택 소유주 변화 비율은 모기지 금리 급등과 재고부족 여파로 지난 10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주택 소유주 변화 비율은 주택 1,000채 당 14채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1,000채 당 19채에 비해 26%나 감소한 수치일 뿐 아니라 미 전체 주택 중 단 1%에 불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