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초 한인시장 기대
21일 오후 6시 둘루스 청담
애틀랜타 제1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도왔던 한국계 존 박 조지아주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시의원이 브룩헤이븐 시장직 도전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한인들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1일(금)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열리는 후원 행사는 많은 한인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단합해 후원하면 조지아주 최초의 한인 시장을 선출할 수 있다”며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체크에 ‘John for mayor’라고 기록해 당일 행사장에 가져오면 된다.
박 후보는 지난 9년간 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재산세율 인하, 더 나은 공원, 더 나은 녹지공간, 공공안전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에서 태어난 박 후보는 2살 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도미해 디케이더고를 거쳐 에모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아내 모건 해리스와 결혼해 2007년부터 브룩헤이븐에 살고 있다.
브룩헤이븐 시장 선거는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경쟁자인 로렌 키퍼는 지난 5월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의 캠페인 웹사이트는 electpark.com 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