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핫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재계약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와 함께 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염문설도 더해지며 관심이 더욱 쏠린다.
먼저 12일(한국시간 기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4명과의 재계약에 대해 여전히 논의하고 있는 상황임을 알리고 일각에서 제기한 리사의 재계약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YG는 “(리사의 8월 스케줄 불발은) 투어 및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라며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리사가 최근 YG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서 스케줄 소화가 어렵다는 답변을 전했다는 중국 모 에이전시의 주장이 제기되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2016년 8월 데뷔 이후 엄청난 화제성과 함께 다수의 메가 히트곡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일말의 불발 가능성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양측 모두 확답을 내놓고 있진 않은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해외 매체들을 통해 제기되며 시선을 더욱 모았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세계 최대 명품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는 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자 그룹 산하 명품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기도 하다.
매체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 근거로 리사가 파리 인근 레스토랑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언급했으며 프레데릭 아르노가 블랙핑크 LA 콘서트에 찾는 등 블랙핑크 열혈 팬인 점도 덧붙였다.
당시 프레드릭 아르노는 “LA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의 멋진 저녁. 축하하고 파리에서 곧 만나요”라는 멘트와 함께 대기실에서 블랙핑크와 함께 찍은 사적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서도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심지어 2022년에도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진 적도 있었는 후문.
이에 대해 YG는 리사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