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한항공 ‘6만마일’이면 마일리지 티켓

미국뉴스 | 경제 | 2023-07-07 09:18:45

대한항공,마일리지 티켓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일리지 상시 할인’ 도입, LA-인천 노선 14% 할인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추진 중인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조치 일환으로 전 세계 노선에 적용되는 상시 마일리지 할인 제도를 도입해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부터 전 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거 대항항공이 특정 노선에 한해 비정기적으로 마일리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 사례는 있었지만 상시적으로 전 세계 노선에 적용해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시 마일리지 할인제도를 활용하면 비성수기 왕복 기준으로 인천-LA 노선의 경우 기존에 7만 마일이 있어야 마일리지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게 6만 마일이면 마일리지 티켓 구입이 가능해져 14% 할인이 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증한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전에 최대한 줄여 부채로 인식되는 ‘마일리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올해 초 마일리지 개편안을 내놓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후유증도 만회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국내선은 물론 일본, 중국, 대양주, 유럽, 중동, 북미 등이 대상 지역이며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되는 도시는 앞으로 계속해서 교체되어 실시되며, 업데이트 사항은 대한항공 웹사이트 스카이패스의 ‘보너스 핫픽’에 공지될 예정이다.

 

LA 출발의 경우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시 LA 국제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적용될 예정이다. 14%의 할인율 적용 대상엔 LA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시카고 등 북미 4개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대한항공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타도시들의 구체적인 할인 적용 노선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이같은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하기 전에 마일리지 사용처를 늘려 누적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에게 갚아야 할 마일리지는 통상적으로 장부상 부채로 인식된다. 올 1분기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부채는 진에어를 포함해 2조7,084억으로 2018년 대비 18%나 증가했다.

 

여기에 아직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 마일리지 합병 비율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합병 이전에 마일리지를 최대한 소진하는 게 대한항공에게는 유리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 완료 작업이 장기화하고 올 초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회심의 카드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와 시장의 지지를 받기 위해 이번 상시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이 도입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 4월부터 마일리지 개편안을 시행하려다 LA 한인을 비롯한 한국과 해외 여론의 반발로 철회했던 대한항공이 이번 상시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 것은 악화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게 항공업계의 시각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준, 이란전쟁 불확실성 속 두차례 연속 금리 동결
연준, 이란전쟁 불확실성 속 두차례 연속 금리 동결

지난해 9·10·12월 3연속 인하 후 올해 1·3월 내리 동결기준금리 중간값, 올해말 3.4%로 유지…연내 한차례 인하 가능성올해 미성장률 2.4%로 0.1%P 올려…PCE 물가

온라인 시험서 전 학생 만점…"이게 말이 돼"
온라인 시험서 전 학생 만점…"이게 말이 돼"

GA 대학가 AI 부정행위 비상의심사례 최근 수 배 늘어나대면시험 확대 등 대책 골몰  대학생들이 온라인 시험과 과제물 작성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소위 ‘부정행위’가 늘면서

귀넷공립학교 유치원 등록 진행중
귀넷공립학교 유치원 등록 진행중

온라인 신청 접수 중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는 2026-27학년도 유치원(Kindergarten) 과정에 새롭게 합류할 신입생 등록을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있다.지난 16일

노스포인트몰, 애틀랜타 최대 복합 단지 되나
노스포인트몰, 애틀랜타 최대 복합 단지 되나

알파레타시에 용도변경 신청NHL팀 유치 최대 관건 부상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 개발계획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동시에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리그(NHL)팀 유치 가능성 여부가 다시

식당 샐러드 속에 면도날이…고객 “죽을 뻔”
식당 샐러드 속에 면도날이…고객 “죽을 뻔”

음식 먹던 고객 입·혀 부상모로우 경찰, 고의성 조사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 속에 있던 면도날로 인해 고객이 상처를 입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즉각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에 나섰

펜타닐 적발되면 최소 2년 반 징역
펜타닐 적발되면 최소 2년 반 징역

4g 이상 소지자…최대 33년형  앞으로 조지아에서는 소량의 펜타닐이라도 소지하다 적발된 경우 최소 수년의 실형을 받게 된다.16일 주상원은 펜타닐 관련 형사처벌을 크게 강화한 법

복권 300여장 훔친 커플 체포
복권 300여장 훔친 커플 체포

당첨금 교환하려다 신분 노출 애틀랜타의 한 커플이 사업장에 침입해 수천 달러의 현금과 수백 장의 복권을 훔친 뒤, 대담하게도 당첨금을 수령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 대혼란... "최소 4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대혼란... "최소 4시간 전 도착해야"

폭풍우·결빙 항공 수 백편 결항셧다운으로 TSA 요원 36% 결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이번 주 기상 악화와 연방 정부 셧다운이라는 '이중고'를 맞으며 수만 명의 여행

조지아, 고등학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추진
조지아, 고등학생 교내 정치활동 허용 추진

관련 법안 주의회 통과 앞둬통과 시 전국 첫 사례 ‘주목’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조지아는 학생

조지아텍서 한국영화 무료 상영
조지아텍서 한국영화 무료 상영

20일... 하와이 연가 등 조지아텍의 연례 ‘글로벌 미디어 페스티벌’ 기간 한인 이민사를 다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2편이 상영된다.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