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정보 조작, 고객 정보 도용
총450만 달러 부정 수급 시도
애틀랜타의 한 사업주가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기간 동안 연방 정부로부터 PPP 부정 수급을 한 혐의로 5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연준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 소상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36세의 호세 퍼난데즈는 2016-2020기간 중 PPP 부정 신청을 통해 총 160만 달러를 정부로부터 받아 개인 소비 지출에 사용한 것이 발각됐다.
라이언 뷰캐넌 연방 변호사는 "이 사업자는 PPP 부정 수급 뿐만 아니라 코로나 구호 자금과 연방 정부와 IRS의 지원 기금을 부정 수급하기 위해 서류 위조, 부정 세금 보고 등을 자행했다. 이번 형량 결정은 이 사업자의 광범위한 범죄 성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퍼난데즈는 자신의 고객과 보험회사의 기록을 입수하여 수 천명의 신분을 도용해 2백만 달러에 이르는 추가적인 자금 수취를 시도하다 IRS에 의해 적발됐다. 여기에다 가족들의 신용카드를 불법적으로 사용했으며, 도난당한 수 백개의 신분증을 불법적으로 이용하여 총 90만 달러에 이르는 세금 환급 및 그 외 다양한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