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기업들 “향후 3년 내 사무실 축소”

미국뉴스 | 경제 | 2023-06-16 09:36:04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 등 LA 등 도시 공실률 상승

 

대형 다국적 기업의 절반 정도가 3년 내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부동산 업체 나이트프랭크가 다국적 기업 34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조사 대상 중 직원 수 5만명 이상의 대형 다국적 기업은 모두 65곳으로, 이 가운데 약 50%는 사무실을 줄일 계획이다. 예상 감축률은 10~20%가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직원 1만 이상~5만명 미만인 기업이 71곳, 1만명 미만은 211곳이다.

 

조사 대상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인원을 모두 합치면 약 1,000만명이다.

 

코로나19 사태 후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사무실 공간 수요 감소와 부동산 가치 하락, 금리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체 조사 대상 기업으로 범위를 넓히면 55%는 앞으로 사무실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이트프랭크의 리 엘리엇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기업들이 사무실 공간을 줄일 계획이지만, 동시에 중형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간을 늘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 조사 기업의 56%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3분의 1은 직원들에게 근무 시간 전체 또는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일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약 12%만이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조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의 사무실이 공실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부동산 회사인 세빌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LA가 향후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사무실이 남아돌 도시로 꼽혔다. 시카고와 휴스턴, 워싱턴 DC가 뒤를 이었으며, 런던과 베를린, 마드리드, 홍콩도 적지 않은 공실 위험에 노출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