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글로벌 수소시장 2050년 12조달러… 투자‘치열’

미국뉴스 | 경제 | 2023-06-12 09:52:55

글로벌 수소시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기차처럼 급성장 머지 않았다”

액화수소 생산으로 수소의 대용량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수소산업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 전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소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수소경제 규모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0% 이상으로 연간 12조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들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유통·운송·활용까지 전 수소밸류체인을 확보하기 위해 조 단위 투자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SK·현대차·포스코·롯데·두산 등 주요 5개 회사의 수소산업 투자 금액은 50조 원을 훌쩍 넘는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SK다. SK그룹은 총 18조5,000억원을 투자해 SK E&S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6년까지 수소 공급 능력을 연 28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SK인천석유화학단지에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완공하고 2026년까지 보령 LNG 터미널 인근 지역에서 블루수소를 연간 25만 톤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는 물론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능력을 연간 70만 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수소연료전지 양산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기지를 완공했다.

 

포스코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700만톤의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해 그룹 내 철강과 발전 분야에 필요한 수소 500만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외 발전소와 수소충전소, 산업용 등에 필요한 수소 200만톤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롯데는 2030년까지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 등 전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합작사를 설립한 에쿼리퀴드코리아와 암모니아 분해 및 액화수소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HD현대는 2030년까지 해상과 육상에서 독자적인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등은 해상수소 생산 플랫폼, 액화수소 운반선 등을 통해 그린수소를 해상에서 생산·저장하고 육상으로 운송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선급협회(ABS)와 드레스덴공대 등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다. 한화는 2030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 한화솔루션이 생산과 보관을 맡고 큐셀 부문이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와 케미칼 부문의 수전해 기술을 연계해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다는 구상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때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를 그린수소라고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당장 수요가 크지 않고 기술 투자의 단계가 많지만 전기차 시장처럼 급성장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소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래 시장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불철주야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1분기 529명…DUI는 252명 귀넷 카운티 등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법체류자 체포 사유는 무면허 운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올해 1분기 중 귀넷과 홀 그리고 화이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5일 정오 '스와팅' 허위 신고 조지아주 스와니 소재 노스 귀넷 고등학교가 화요일 정오 무렵 걸려온 가짜 테러 신고로 인해 전격 봉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동일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급격한 개발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개발 속도 너무 빨라” 우려 팽배신규 개발 계획 잇단 반대로 무산 주유소∙ 편의점 조차 엄격한 심사 서배나 인접 브라이언 카운티가 현대차 전기공장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박은석 회장·샘 박 의원·사라 박 시의원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가 2026년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 주민(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조지아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7~9번 출구 양방향 2마일 구간 GDOT “미리 우회로 파악”당부 28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번 주말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물론 인접 지역을 포함 애틀랜타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마더스데이 10-30% 특별 할인10인용 '사일런스 루민' 큰 호응 대한민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쿠쿠(CUCKOO) 미주법인이 ‘Made in Korea’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가톨릭학교 재학생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로봇팀 ‘팀 워리어스(Warriors)’가 지난 4월 28-3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스 센터에서 열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6일 오전 기준 4.04달러 유류세 면제 연장 요구도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4달러를 넘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류세 한시 면제 조치에 대한 연장 요구도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미 항공사 델타항공이 오는 5월 19일부터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델타항공은 349마일(약 561km) 이하 단거리 항공편 약 450편에 대해 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