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해외 첫 미국 개최 세계한상대회에 10만명 참가 예상"

미주한인 | 사회 | 2023-06-07 09:43:41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회장,세계한상대회에 10만명 참가 예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공동대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회장, 성공 개최 자신

"한미 기업·지자체·정치·문화계 인사 총출동, 교류협력의 장 될것"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인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총연합회 회장[이경철 회장 제공]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인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총연합회 회장[이경철 회장 제공]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10월 11∼14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참가자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은 이렇게 자신하면서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았지만, 준비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78개 도시에 한인상공회의소가 있고, 이를 대표하는 단체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대 수장에 취임했다.

 

국내 기업 참여와 문화 공연 등 대회 준비를 위해 최근 방한한 이 회장은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기업, 지자체, 정치·문화·경제계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교류협력의 장이자 한류를 확장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인 만큼 그동안 20차례 열렸던 한상대회와는 차원이 다른 행사로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한상들을 격려해주고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최근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7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대회는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상담회, 포럼과 세미나, 스타트업 경진대회, K-팝 공연 등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기업과 양국 지자체 홍보를 위한 부스는 500개가 넘게 예약됐다.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홍보 부스를 열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국 15개주에서 홍보관을 설치키로 했고, 미국 상무부를 비롯해 미국수출입협회, 중소기업청(SBA), 중소기업육성센터(SBDC) 등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영 김, 미셸 박 스틸 등 연방하원 의원과 캘리포니아주와 카운티, 시장 등으로 활약하는 한인을 비롯한 주류사회 정치인이 대거 참여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오렌지카운티 내 16개 지역 슈퍼바이저는 최근 한자리에 모여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미국 측 참가자들은 투자도 하고, 투자 유치도 할 것"이라며 "각국 한상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회의 문화 공연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예총)가 맡아 기획하기로 했다. 이 단체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지난해 대회 기간에 펼쳐질 문화행사 전반을 꾸미는 것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4일동안 내내 게릴라 콘서트, K-팝과 한국 전통문화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한류의 미국 내 확산을 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이 회장은 1989년 미국에 이민해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식품, 목재 가공,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는 조지아청년회의소 회장과 이사장,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장,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사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동남부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